▲ (사진=연합뉴스) 신용카드사들이 오는 9월부터 항공 사망보험 서비스를 중지하겠다고 밝혀, 고객 혼란이 예상된다.



사망시 최고 5억원을 보장해주는 신용카드 [항공 사망 보험] 서비스가 오는 9월부터 전면 중단된다.
최근 <아시아나항공> 여객 추락 사고로 항공 보험에 관심이 커진 상황에서 카드사들이 이런 방침을 정한데 대해 고객의 반발이 커질 전망이다.
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신한카드>, <KB국민카드>, <삼성카드>, <롯데카드>, <현대카드>, <하나SK카드> 등 대형 카드사들은 오는 9월부터 사망 담보를 제외한 항공 상해보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카드회사들이 사망 보험 서비스를 중단하는 것은감독 당국이 사망을 담보로 하는 보험에 대해 피보험자로부터 [개별 서면 동의]를 받도록 했기 때문이다. 신용카드 항공상해보험은 단체보험이어서 개별 동의가 돼 있지 않았다.
금감원 측은"개별 서명 동의를 필요로 하는 규정 때문에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이다.
"사망 담보는  반드시 개별 서명이 필요하도록  규정이 바뀐 상황이어서  어쩔 수 없다
 사망 담보를 뺀  카드 상해보험 서비스는  계속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 금융감독원 관계자 (김호종 <금감원> 여전감독2팀장)


신용카드 사망 사고 보험 서비스를 폐지하기로 한 이번 방침에 대해

너무 갑작스럽게 이루어진 조치로, 소비자 혼란이 예상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잘 운영되던 서비스를 갑자기 없애게 될 경우, 소비자가 혼란을 느낄 수밖에 없다. 보험사들이 이런 방침을 내리기 전에 소비자에게 충분히 양해를 구했어야 한다"
- 오세헌 <금융소비자원> 보험국장


최근 美 샌프란시스코에서 

아시아나항공기 추락사고로 참사로2명의 사망자가 나오는 사고가 발생하자 "기존의 카드 고객에게는 사망 보험 서비스를 유지해야 한다"는지적도 나오고 있다. 
"자필서명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서비스를 못받게 된다면, 자필서명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면 될 일이다.
 예를 들어, 항공기를 이용하기 전, 안내문자 서비스 등을 이용, 자필서명의 필요성을 고지하면 된다.
 그 후, 항공 및 여행사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자필서명 양식을 내려받아 팩스나 이메일을 통해 전송하는 방법을 생각할 수 있다.
 연구하기에 따라 얼마든지 방법을 마련할 수 있는데, 무조건 [안된다]고만 하며, 서비스 자체를 막으니 소비자가 불편을 겪게 되는 것이다.
- 오세헌 <금융소비자원> 보험국장


한편, 항공 사망 보험이 오는 9월부터 종료되는 것과는 달리,

항공 상해보험은 기존과 동일하게 계속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