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억8,000만 달러 보험 가입돼

  • 7일 새벽 발생한 아시아나 사고 항공기는,
    항공보험에 가입되어 있어,
    피해보상에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금융위원회>(위원장 신제윤)과 <금융감독원>(원장 최수현)에 따르면,
    사고 항공기는 총 23억8,000만 달러의 항공보험에 가입되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항공기 1억3,000만 달러, 배상책임 22억5,000만 달러)

     

    보험을 인수한,<LIG손해보험>(간사) 등 9개 국내 보험사들은,
    인수물량의 대부분인 97.45%를,
    외국계 보험사에 재보험으로 가입하여,
    국내 보험사의 손익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보험사들은 보험의 0.55%만 자체 보유하고,
    나머지는 코리안리(3.45%) 및 해외재보험사(96.05)에 출재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리안리는 인수분 중 2%만 자체 보유하고, 나머지 1.45%는 해외에 출재했다.

     

    코리안리를 포함한 국내 보험사들의 국내보유분 2.55% 감안 시,
    손해액은 약 50억원 내외로 예상된다.
    (*전체 손해액 : 항공기 1,480억원, 활주로 및 승객 500억원 내외 손해액 예상)

     

    보험사들은 향후,
    사망자 유족, 부상자 등 피해자들에게 적절하고 신속한 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