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기준(민주당·비례대표·정무위) 의원은 "신한은행의 [일감 몰아주기]가 심각하다"고 10일 주장했다.


시중은행이 [일감 몰아주기]를 일삼고 있으며, 특히 <신한은행>의 경우 그 정도가 심각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김기준(민주당·비례대표·정무위) 의원은  국내 은행들이  계열사의 자산운용사에  자산을 위탁하는 형태로  일감 몰아주기를 일삼고 있으며, 그 정도가 심각하다고  10일 주장했다.
김기준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은행별 위탁자산 운용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은행의 위탁자산 규모는  총 16조4,472억원이었으며,  이 중 계열사에 대한 위탁 비중은  11조원으로  약 67%를 차지했다.
은행별 위탁자산 운용 현황을 보면  <신한은행>이 위탁금액 3조2,950억원 중  계열사인 <신한BNP파리바 자산운용>에
92%인 3조300억원을 위탁해  위탁자산 몰아주기가 가장 심했다.
<국민은행>은 위탁금액 4조4,000억원 중  계열사인 <KB자산운용>에 3조2,000억원(73%),  <우리은행>은 위탁금액 3조4,831억원 중  계열사인 <우리자산운용>에 2조4,631억원(71%)을  각각 위탁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4대 은행 중   3곳의 계열사 자산운용 위탁비율이 70%를 넘어   대형은행의 계열사 일감몰아주기 행태가   심각한 상황이다.
 계열 자산운용사에 일감을 몰아주는   불공정거래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점검을 강화하고,   은행의 자산운용 위탁이   계열사에 편중되지 않게   비중을 제한할 필요가 있다”
   - 김기준 의원


김기준 의원의 이런 주장과 관련, <신한은행> 측은 특별한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다.
“국정감사에서 나온 말이니,  저희가 공식적으로 특별히 드릴 말씀은 없다”
   - <신한은행> 관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