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기획재정부 제공


10월 소비자물가가 작년 같은 달보다 0.7% 상승하면서 1999년 7월 상승률(0.3%)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또 9월에 이어 두 달째 작년 같은 달 대비 0%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기획재정부는 1일 통계청이 내놓은 [소비자물가 동향]에 대해 농축수산물, 석유류 가격 하락이 전체 물가안정세를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태풍 등으로
9~10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높았던 영향으로
기저효과가 발생했고,
올 9월 이후
농축수산물, 국내 석유류 가격이 하락세를 지속한 것이
주요 요인이 됐다."    - 기재부 관계자


그러나 기재부는 11~12월 중에는 기저효과가 소멸되면서 1%대의 상승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농축수산물의 경우 기상여건이 양호해 채소류 출하가 원활히 이뤄졌고, 돼지고기 등 축산물 공급도 증가하면서 전달 대비 4.1% 하락했다.
국내 석유류 가격은 국제유가 안정세, 환율 하락 등 영향으로 전달 대비 1.2% 내렸다.
서민생활과 밀접한 생활물가는 전달 대비 0.6% 떨어졌다.
신선식품물가는 신선채소가 크게 하락(전월대비 -14.9%)하면서 전체로는 6.5% 하락했다.
특히 김장물가와 관련 깊은 배추(-43.8%), 무(-26.1%) 가격이 크게 하락했다.
다만, 공공서비스 항목에선 택시요금 인상으로 전월대비 0.2% 상승했고, 집세도 소폭 상승(0.2%)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