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은행권 대부분이 기업대출을 늘리면서 성장세를 보였지만 유독 우리은행만 실적이 뒷걸음질 쳤다.
'기업금융 명가' 재건을 내세운 조병규 우리은행장 입에서 "절박하다"는 말이 절로 튀어나왔다.
조 행장은 하반기 기업금융 5% 성장을 목표로 독려중이지만 연체율이 발목을 잡고 있어 이마저도 녹록지 않아 보인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KB국민‧신한‧하나‧우리) 은행의 중소기업 원화대출금은 올해 2분기 총 506조8540억원으로 지난해 4분기(500조8424억원) 대비 평균 1.2%(6조116억원) 증가했다.
은행별로 보면 하나은행이 4.4% 증가했고, 신한은행이 1.3%, 국민은행이 0.4% 늘었다.
반면 우리은행은 같은 기간 121조380억원에서 119조7230억원으로 1.1% 감소했다.
자연스레 금융지주 전체 성적에서도 우리금융은 2분기 연속 4대 금융에서 밀려났다. 반기 순익은 1조5386억원에 그쳐 12.7% 감소했다.
우리은행의 역성장에는 중기 등 기업금융 부진이 배경이 됐다.
부동산 경기 침체로 가계 대출 성장폭이 제한되면서 은행들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공세적인 대출영업을 펼쳤다.
이 과정에서 우리은행은 지배구조 개선과 은행장 교체시기 등이 겹쳐 전력을 쏟을 수 없는 환경이 되면서 경쟁에서 뒤로 밀렸다.
지난달 취임한 조병규 우리은행장도 이같은 실정을 잘 알고 있다. 조 행장은 "상반기 어닝쇼크를 하반기 어닝서프라이즈로 되돌리자" 다시금 고삐를 죄고 있다.
기업대출을 적극적으로 늘린다는 복안이지만 이번엔 연체율이 발목을 잡을 태세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5월 말 국내은행의 중소기업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0.51%로 전월 대비 0.05%포인트 뛰었다.
지난 1분기 우리은행의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0.33%로 중소기업 잔고가 가장 많은 국민은행(0.23%) 보다 높았다.
금융권 관계자는 “은행권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이 전반적으로 오르는 추세라 영업드라이브에 한계가 있을 것”이라며 “영업력 강화와 여신 관리 강화 등을 동시에 챙겨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기업금융 명가' 재건을 내세운 조병규 우리은행장 입에서 "절박하다"는 말이 절로 튀어나왔다.
조 행장은 하반기 기업금융 5% 성장을 목표로 독려중이지만 연체율이 발목을 잡고 있어 이마저도 녹록지 않아 보인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KB국민‧신한‧하나‧우리) 은행의 중소기업 원화대출금은 올해 2분기 총 506조8540억원으로 지난해 4분기(500조8424억원) 대비 평균 1.2%(6조116억원) 증가했다.
은행별로 보면 하나은행이 4.4% 증가했고, 신한은행이 1.3%, 국민은행이 0.4% 늘었다.
반면 우리은행은 같은 기간 121조380억원에서 119조7230억원으로 1.1% 감소했다.
자연스레 금융지주 전체 성적에서도 우리금융은 2분기 연속 4대 금융에서 밀려났다. 반기 순익은 1조5386억원에 그쳐 12.7% 감소했다.
우리은행의 역성장에는 중기 등 기업금융 부진이 배경이 됐다.
부동산 경기 침체로 가계 대출 성장폭이 제한되면서 은행들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공세적인 대출영업을 펼쳤다.
이 과정에서 우리은행은 지배구조 개선과 은행장 교체시기 등이 겹쳐 전력을 쏟을 수 없는 환경이 되면서 경쟁에서 뒤로 밀렸다.
지난달 취임한 조병규 우리은행장도 이같은 실정을 잘 알고 있다. 조 행장은 "상반기 어닝쇼크를 하반기 어닝서프라이즈로 되돌리자" 다시금 고삐를 죄고 있다.
기업대출을 적극적으로 늘린다는 복안이지만 이번엔 연체율이 발목을 잡을 태세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5월 말 국내은행의 중소기업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0.51%로 전월 대비 0.05%포인트 뛰었다.
지난 1분기 우리은행의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0.33%로 중소기업 잔고가 가장 많은 국민은행(0.23%) 보다 높았다.
금융권 관계자는 “은행권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이 전반적으로 오르는 추세라 영업드라이브에 한계가 있을 것”이라며 “영업력 강화와 여신 관리 강화 등을 동시에 챙겨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