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가 206억 규모의 채무를 불이행했다. ⓒJTBC
JTBC가 206억원 규모의 차입금을 갚지 못한 가운데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해결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JTBC는 전날 경영 상황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했다. 
JTBC는 “유동성 위기 극복을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했고 이미 경영 효율화를 위해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다”면서 “하지만 디지털과 OTT를 중심으로 미디어 환경이 급변하고 대외적인 여건이 악화되면서 일부 채권에 대한 지급 불능 상황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JTBC는 책임있는 자세로 이번 상황을 최대한 빠르게 해결하기 위해 강구할 수 있는 수단을 모두 동원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보도와 월드컵 등 대형 스포츠 중계 방송 컨텐츠 제작과 방영은 모두 정상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JTBC는 이달 12일 206억원 규모의 유동화차입금을 갚지 못했다. 이에 따라 NICE 신용평가는 JTBC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BBB/부정적’에서 ‘CCC’로 하향 조정했다. 단기신용등급인 기업어음(CP)과 전자단기사채 등급도 ‘A3’에서 ‘C’로 내려갔다.
한국기업평가도 직전 ‘BBB(부정적)’에서 ‘BB(부정적 검토)’로, 기업어음과 전자단기사채를 ‘A3’에서 ‘B(부정적 검토)’로 하향 조정했다. 
한편, JTBC는 2026∼2032년 동·하계 올림픽과 2025∼2030년 월드컵 단독 중계권을 확보했다. 이후 지상파 3사에 재판매를 시도했으나, 협상이 결렬되면서 지난 2월 밀라노 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단독 중계했다.
2026 월드컵의 경우에도 지상파 방송 3사에 재판매를 모색했지만 KBS와만 중계권료 140억원에 협상을 타결했고 MBC, SBS와는 결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