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SDS
삼성SDS의 인센티브 제도 개편이 결국 무산됐다. 임직원 투표 결과 과반의 찬성을 얻는데 결국 실패했기 때문이다.
8일 삼성SDS에 따르면 지난 7일까지 진행된 임직원 투표 결과 전체 직원의 55.6%가 투표에 참여하였으며 투표 참여인원 중 71.9%가 개편안에 동의해 전체 직원 기준 최종 동의율은 40.0%에 그쳤다.
삼성SDS 측은 “제도 시행에 필요한 전체 직원의 과반 동의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며 “이번 투표 결과에 따라 인사제도 개편안을 시행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앞서 삼성SDS는 기존 성과인센티브·목표인센티브를 폐지하고 ‘연봉의 20%’를 출발 선으로 현금 대신 자사주를 지급하는 제도 개편을 추진해왔다. 특히 새로운 인센티브의 기준을 삼성SDS의 세전 영업이익 증가율, 삼성SDS의 전년 대비 주가 수익률, KOSPI IT서비스업종 지수 대비 주가 상승률 등으로 설정했다. 
이 때문에 일부 직원들이 인센티브 산정 기준의 불확실성을 두고 반발해왔다. 이는 창사 이래 첫 노조 출범의 계기가 되기도 했다. 지난 6일 출범한 초기업노조 삼성SDS 지부는 투표 마감 전인 7일 오후 9시 기준 조합원 5833명을 확보하며 과반노조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