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권 가격 부담과 고환율, 유류할증료 영향이 겹치며 2026년 2분기 주요 여행사의 해외여행 모객이 둔화했다. 장거리 지역을 중심으로 수요가 크게 꺾인 가운데 일본과 중국 등 단거리 지역은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10일 2분기 모객자료 공지에 따르면 하나투어의 2분기 전체 해외 송출객은 89만4059명으로 2025년 2분기 91만3288명 대비 2% 감소했다. 지난 1분기 126만8577명과 비교해도 줄어든 수치다.
해외 기획상품 이용객도 감소했다. 하나투어의 2분기 해외 기획상품 이용객 수는 약 45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 줄었다. 6월 기준 해외 기획상품 이용객 수는 전년 동월 대비 21%, 2026년 5월 대비 29% 감소했다.
반면 개별여행객(FIT) 수는 증가했다. 하나투어의 2분기 FIT 이용객 수는 111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늘었다. 일본과 중국을 중심으로 항공권과 호텔 판매가 증가한 영향이다. 하나투어가 집계한 FIT 이용객 수는 기획상품을 제외하고 국내 출발 여부와 관계없이 본사 및 국내 자회사가 판매한 개별 항공권, 제3국간 항공권, 호텔, 현지 티켓 등을 합산한 수치다.
지역별로는 단거리와 장거리의 온도차가 뚜렷했다. 하나투어의 2분기 해외 기획상품 이용객은 44만8000명으로 2025년 2분기 45만6600명 대비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일본이 14만8000명으로 전년 동기 13만7700명 대비 7.5% 증가했고, 중국은 10만3900명으로 전년 동기 9만700명 대비 14.6% 늘었다.
일본은 엔저 효과 지속과 항공 좌석 공급 확대가 수요 증가에 영향을 미쳤고, 중국은 현지 정부의 해외 관광객 유치 정책과 누적된 여행 수요 회복, 신규 여행지 발굴에 따른 공급 다각화가 성장 배경으로 꼽힌다. 특히 일본은 2018년 2분기 이후 처음으로 동남아보다 높은 비중을 기록했다.
반면 동남아는 12만8800명으로 전년 동기 15만2100명 대비 15.3% 감소했다. 유럽은 4만3300명으로 7.9%, 미주는 1만1300명으로 7.4%, 남태평양은 1만2700명으로 24.4% 줄었다. 유류할증료와 고환율 부담이 커지면서 장거리 지역과 기존 패키지 핵심 지역인 동남아 수요가 함께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2분기 모객자료 공지에 따르면 하나투어의 2분기 전체 해외 송출객은 89만4059명으로 2025년 2분기 91만3288명 대비 2% 감소했다. 지난 1분기 126만8577명과 비교해도 줄어든 수치다.
해외 기획상품 이용객도 감소했다. 하나투어의 2분기 해외 기획상품 이용객 수는 약 45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 줄었다. 6월 기준 해외 기획상품 이용객 수는 전년 동월 대비 21%, 2026년 5월 대비 29% 감소했다.
반면 개별여행객(FIT) 수는 증가했다. 하나투어의 2분기 FIT 이용객 수는 111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늘었다. 일본과 중국을 중심으로 항공권과 호텔 판매가 증가한 영향이다. 하나투어가 집계한 FIT 이용객 수는 기획상품을 제외하고 국내 출발 여부와 관계없이 본사 및 국내 자회사가 판매한 개별 항공권, 제3국간 항공권, 호텔, 현지 티켓 등을 합산한 수치다.
지역별로는 단거리와 장거리의 온도차가 뚜렷했다. 하나투어의 2분기 해외 기획상품 이용객은 44만8000명으로 2025년 2분기 45만6600명 대비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일본이 14만8000명으로 전년 동기 13만7700명 대비 7.5% 증가했고, 중국은 10만3900명으로 전년 동기 9만700명 대비 14.6% 늘었다.
일본은 엔저 효과 지속과 항공 좌석 공급 확대가 수요 증가에 영향을 미쳤고, 중국은 현지 정부의 해외 관광객 유치 정책과 누적된 여행 수요 회복, 신규 여행지 발굴에 따른 공급 다각화가 성장 배경으로 꼽힌다. 특히 일본은 2018년 2분기 이후 처음으로 동남아보다 높은 비중을 기록했다.
반면 동남아는 12만8800명으로 전년 동기 15만2100명 대비 15.3% 감소했다. 유럽은 4만3300명으로 7.9%, 미주는 1만1300명으로 7.4%, 남태평양은 1만2700명으로 24.4% 줄었다. 유류할증료와 고환율 부담이 커지면서 장거리 지역과 기존 패키지 핵심 지역인 동남아 수요가 함께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모두투어도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모두투어의 2분기 패키지·티켓 총 송객인원은 22만3511명으로 2025년 2분기 29만511명 대비 23.1% 감소했다. 패키지 송객은 16만8603명으로 13.7%, 티켓 송객은 5만4908명으로 42.3% 줄었다.
지역별로 보면 일본과 중국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이 감소했다. 모두투어의 2분기 일본 송객은 4만9738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5% 증가했고, 중국은 5만648명으로 4.7% 늘었다.
반면 동남아는 4만6559명으로 34.9% 감소했다. 유럽은 1만4372명으로 29.8%, 남태평양은 4833명으로 55.9%, 미주는 1875명으로 49.5% 줄었다. 장거리 지역일수록 유류할증료와 환율 부담에 따른 수요 위축이 크게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여름 성수기 예약에서도 근거리 쏠림은 이어지고 있다. 모두투어가 6월14일까지 예약된 '7월18일~8월8일 출발 해외여행 상품'을 분석한 결과 중국·동남아·일본 등 근거리 주요 지역이 전체 예약의 약 70%를 차지했다.
지역별 예약 비중은 중국이 27.4%로 가장 높았고 동남아 24.3%, 일본 18.2% 순이었다. 몽골은 12.1%, 유럽은 10.2%, 미주·남태평양은 6.4%에 그쳤다. 고환율과 유류할증료 부담이 이어지는 가운데 짧은 비행시간과 일정 효율성, 가족 여행 적합성 등을 고려한 수요가 근거리 지역에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몽골 예약률이 73.6% 증가했고 중국과 일본도 각각 62.5%, 54.7% 늘었다. 여름철 고온을 피해 백두산, 몽골, 삿포로 등 비교적 선선한 기후와 자연 체험 요소를 갖춘 목적지를 선택하는 수요가 늘어난 영향이다.
지역별로 보면 일본과 중국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이 감소했다. 모두투어의 2분기 일본 송객은 4만9738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5% 증가했고, 중국은 5만648명으로 4.7% 늘었다.
반면 동남아는 4만6559명으로 34.9% 감소했다. 유럽은 1만4372명으로 29.8%, 남태평양은 4833명으로 55.9%, 미주는 1875명으로 49.5% 줄었다. 장거리 지역일수록 유류할증료와 환율 부담에 따른 수요 위축이 크게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여름 성수기 예약에서도 근거리 쏠림은 이어지고 있다. 모두투어가 6월14일까지 예약된 '7월18일~8월8일 출발 해외여행 상품'을 분석한 결과 중국·동남아·일본 등 근거리 주요 지역이 전체 예약의 약 70%를 차지했다.
지역별 예약 비중은 중국이 27.4%로 가장 높았고 동남아 24.3%, 일본 18.2% 순이었다. 몽골은 12.1%, 유럽은 10.2%, 미주·남태평양은 6.4%에 그쳤다. 고환율과 유류할증료 부담이 이어지는 가운데 짧은 비행시간과 일정 효율성, 가족 여행 적합성 등을 고려한 수요가 근거리 지역에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몽골 예약률이 73.6% 증가했고 중국과 일본도 각각 62.5%, 54.7% 늘었다. 여름철 고온을 피해 백두산, 몽골, 삿포로 등 비교적 선선한 기후와 자연 체험 요소를 갖춘 목적지를 선택하는 수요가 늘어난 영향이다.
여행사들은 하반기 수요 방어를 위해 단거리와 자유여행 수요를 동시에 공략하고 있다.
하나투어는 7월 유류할증료 인하에 맞춰 7월6일부터 12일까지 자유여행객 대상 ‘자유여행 올인위크’를 진행 중이다. 항공권과 호텔, 입장권, 현지투어 등을 한 번에 예약할 수 있도록 구성하고 항공, 호텔, 에어텔, 현지투어, 입장권 등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프로모션 대상 지역도 단거리와 인기 휴양지를 중심으로 짰다. 다낭, 삿포로, 상해, 방콕, 호놀룰루를 이달의 여행지 특가로 선보이고 나트랑, 도쿄, 타이베이, 후쿠오카, 발리 등 주요 도시의 데일리 특가 상품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2분기 FIT 이용객이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만큼, 패키지보다 상대적으로 견조한 자유여행 수요를 하반기 수익 방어 축으로 삼는 모습이다.
항공 유류할증료 부담은 일부 완화될 전망이다. 2026년 8월 발권분부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국내선 편도 유류할증료는 현재 2만4200원에서 1만6500원으로 7700원 낮아진다. 저비용항공사(LCC)도 비슷한 수준의 인하가 예상된다.
다만 국내선 유류할증료 인하가 곧바로 해외여행 상품 가격 하락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업계 관계자는 “국제유가와 환율, 항공 좌석 공급 등 변수가 남아 있어 당분간 여행사들은 일본·중국·동남아 등 근거리 상품을 중심으로 수요 방어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투어는 7월 유류할증료 인하에 맞춰 7월6일부터 12일까지 자유여행객 대상 ‘자유여행 올인위크’를 진행 중이다. 항공권과 호텔, 입장권, 현지투어 등을 한 번에 예약할 수 있도록 구성하고 항공, 호텔, 에어텔, 현지투어, 입장권 등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프로모션 대상 지역도 단거리와 인기 휴양지를 중심으로 짰다. 다낭, 삿포로, 상해, 방콕, 호놀룰루를 이달의 여행지 특가로 선보이고 나트랑, 도쿄, 타이베이, 후쿠오카, 발리 등 주요 도시의 데일리 특가 상품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2분기 FIT 이용객이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만큼, 패키지보다 상대적으로 견조한 자유여행 수요를 하반기 수익 방어 축으로 삼는 모습이다.
항공 유류할증료 부담은 일부 완화될 전망이다. 2026년 8월 발권분부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국내선 편도 유류할증료는 현재 2만4200원에서 1만6500원으로 7700원 낮아진다. 저비용항공사(LCC)도 비슷한 수준의 인하가 예상된다.
다만 국내선 유류할증료 인하가 곧바로 해외여행 상품 가격 하락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업계 관계자는 “국제유가와 환율, 항공 좌석 공급 등 변수가 남아 있어 당분간 여행사들은 일본·중국·동남아 등 근거리 상품을 중심으로 수요 방어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