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유통이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제철 농축산물을 판매하는 라이브커머스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농협유통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쇼핑라이브를 연계해 온라인 판매 역량을 강화한다.
주 1회 정기 방송을 통해 고객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콘텐츠형 라이브커머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방송에서는 제철 과일과 채소를 비롯해 한우, 한돈, 수산물, 명절 선물세트 등 하나로마트 대표 상품을 소개한다.
상품 특징과 보관·섭취 방법을 안내하고, 실시간 채팅을 통해 고객 문의에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방송 한정 할인과 쿠폰, 이벤트 등 혜택도 함께 제공한다.
농협유통은 이번 라이브커머스 운영을 통해 소비자는 우리 농축산물을 더욱 편리하게 구매하고, 생산 농가는 온라인 판로를 확대하는 상생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내 제철 기획전과 브랜드관 운영도 확대해 온라인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농협유통이 라이브커머스를 강화하는 것은 시장 규모가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 추정 국내 라이브커머스 시장 규모는 지난해 4조7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5% 성장했다. 올해는 6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커머스분석업체 라방바 데이터랩에 따르면 시장 규모는 2022년 2조원, 2023년 3조원, 2024년 3조5000억원 등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시장이 성장하면서 콘텐츠 품질 개선과 타깃 소비자 정교화가 이뤄지고 있다. 지난해 주요 플랫폼의 전체 방송 수는 17만8000건으로 전년 대비 14.9% 줄었고, 조회 수도 43억4000만회로 15.2% 감소했다. 하지만 방송당 평균 매출은 998만원으로 61.1% 급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