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어떻게 하면 싸게 살 수 있을지 궁금해직접 돌아다녀봤다.
이통 3사 모두 판매하는 [판매점], 통신사에서 직접 운영하는 [직영점]개인 사장이 운영하는 통신사 [대리점] 등 10여 곳 모두한 핸드폰에 대한 가격이 달랐다. (통칭 [대리점]이라고 표현.)
공통점이 있었다면 [통신사 이동]을 해야 한다는 것과[3개월 동안]은 최소[6만원 대]요금제를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판매직원들은일단 신규가입, 기기변경, 통신사 이동 중 “묶음 상품을 신청하거나 [착한 기변] 대상자 등 같은 경우가 아니라면신규 보다는 [통신사 이동]이 더 많이 할인 된다”고 말했다.
이어 “[6만원 대] 요금제를 [3개월] 사용해야 혜택이 있다”고 덧붙였다.
해당 요금제를 사용하지 않으면 정책 상 아얘 가입이 안 되거나 할인 혜택이 줄어들 수도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 외에는 "대리점 자체에서 기기 값을 할인해준다", "오늘까지만 추가 할인이다","일단 보조금 상한선 27만원까지 보조금을 주고몇 개월 할부금을 대신 내주는 방법으로 할인해 주겠다"는 등 다양한 이유를 들어 각각 다른 스마트폰 가격을 알려줬다.
분명 물어본 기종은 모두 같은 기종이었는데 말이다.
개중에는 전혀 할인이 없는 곳도 있었다.
☞ “아는 만큼 보인다”, 따져보자
대리점에 들어가서 잘 모르는 척 “아 그래요…”하며 순진하게 있다가는 남들만큼, 혹은 그 보다 못 한 값에 스마트폰을 사게 될 수도 있다. “이게 다예요? 더 싸게 사는 방법 없어요?”“00에서는 얼마에 준다던데…”설명하는 대로 듣고만 있지 말고 꼬치꼬치 캐 묻는 것이 좋다.
직원의 설명이 복잡하고 어려워도,종이와 펜을 들고 가서 적으면서 듣는 한이 있어도, 물어 본 것을 또 물어보더라도, 반드시 꼭 따져봐야 한다.
얼렁뚱땅 귀찮다고 해서 그냥 넘어갔다가는진짜 할인을 못 받을 수 있다.
판매직원이 하는 말을 잘 들어보면기기 할부금 할인, 요금제 할인, 약정 할인 등[할인]이라는 단어 앞에 여러가지 수식어가 붙는다.
빠른 손놀림으로 "7만 300원 입니다"라는 식으로 한 달에 내야 할 가격만 알려줬다면 절대, 그냥 넘어가지말자.
사실은 스마트폰 원금에 대한 추가 할인이 아니라누구나 다 받는 [요금 할인]이 [원금 할인]으로 둔갑할 수 있다.
판매직원의 생색내기 식 할인 법으로마치 많은 금액을 할인받는 것 처럼 속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계산기가 내는 결과만 보지 말고어디서, 어떻게 할인 되는지정확하게 알아두는 것이 좋다.
☞ “[위약금]도 잊지 말고 챙겨야..”
스마트폰 가격만, 한 달에 내야 할 돈만 계산하지 말고중간에 해지하게 될 경우 위약금이 얼마나 나오는지도 따져보자.
가입 시 위약금은 생각도 안 하다가 중도에 해지 하게 되는 일이 발생하면 위약금으로 낭패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위약금]은 그 동안 받은 [요금 할인]을 사용한 개월수에 따라 다시 돌려줘야 하는 값이다.
예를 들어 한 달에 요금 할인으로 1만 9,800원을 할인 받고 12개월 사용했다면 [1만 9,800원*12 = 23만 7,600원]을 다시 돌려주게 되는 셈이다.
위약금 정책은 통신사 별로 다르다.
☞ “결합상품, 신용카드 포인트도 할인 받는데 도움”
가족 중 몇 명이 같은 통신사를 쓰는지,그리고 그 가족이 몇 년을 그 통신사를 이용했는지,인터넷을 어느 통신사에서 사용하는지, 심지어 IPTV까지 얼마나 어떻게 묶느냐에 따라추가로 할인 받을 수 있는 것들이 있다.
그리고 각 통신사 별로 진행하는[신용카드 포인트]를 [통신요금]으로 지불하는 제도도 알아두면 좋다.
지금까지 스마트폰을 싸게 사는 방법에 대해 정리해 봤다.
물론 여기서 언급한 방법이 정답은 아니다.또 어느 곳에서 어떻게 달라질 지 모른다.
혹자는 이렇게 말했다.
“삼성디지털플라자, 하이마트, 엘지베스트샵, 전자랜드 등은소위 오프라인 4대천왕이라고 불린다.가끔 엄청난 가격을 보여준다.”
싸다고 생각했던 대리점이
싼 곳이 아닐 수 있다.
친절하게 설명해준 판매직원의 말이
가장 많은 할인을 이야기 한 것이 아닐 수도 있다.
판매직원은 "스마트폰 가격은 매일 바뀐다.하루에 네 번까지 바뀌는 경우도 있었다. 내일이 오늘 보다 더 쌀 지, 더 비쌀 지는 모른다"고 말했다.
발품 팔아 노력한 만큼 싸게 살 수 있다.
아니, 어쩌면 사실은타이밍이 좋아야 싸게 살 수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