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말까지 생산되는 것으로 시한부 선고를 받은 다마스와 라보 ⓒ한국지엠

 

내년 1월부터 적용 될 강화된 환경 및 안전 규제 탓에,

올해 말까지만 생산된다는 [시한부 선고]를 받은

[한국지엠][다마스] [라보].

 

그러나 최근 [한국지엠][세르지오 호샤]사장이

생산 연장 문제를 놓고 정부와 협의 중에 있다고 밝혀,

많은 소비자들의 관심이 이에 쏠리고 있다.

 

31[한국지엠] 관계자는

아직 협의 중인 부분이라 자세히 밝힐 순 없지만,

정부 측과 [다마스]·[라보]의 생산 연장에 관해 논의 중에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다마스][라보]의 단종소식이

[뜨거운 감자]가 될 수밖에 없는 이유는,

23년 넘게 소규모 자영업자들의 사랑을 받아오고 있기 때문이다.

 

[다마스][라보]

지난 19919[한국지엠]의 전신 [대우자동차]시절,

세상에 첫 모습을 드러냈다.

 

출시 이후 국내 최저 차량가격과 저렴한 유지비 덕에

현재까지 누적 판매실적은 총 30만대를 돌파했다.

 

하지만 이러한 [다마스][라보]의 발걸음에,

제동이 걸렸다.

 

20141월부로

대기환경보전법에 의거,

[배출가스자기진단장치(On Board Diagnostics)]의 의무 장착이

제도화되기 때문이다.

 

[OBD]

배출가스 관련 장치에 오류 및 고장이 발생할 경우,

자체적으로 이를 진단해 운전자에게 이상 유무를

표시해주는 시스템이다.

 

이뿐 아니라,

내년 말 쯤 적용 될

개선형 머리 지지대, 타이어 공기압경고장치(TPMS),

자동차 안전성제어장치(ESC) 등을 의무 장착해,

안전규제 역시 충족 시켜야 한다는 점도 부담으로 작용한다.

 

[다마스][라보]

확실한 경쟁 색깔은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환경 및 안전 규제를 모두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최소 1,000억 원 이상의 개발비용이 요구되기 때문에

출고가 역시 상당 액 인상 될 수밖에 없다.

 

결국 [저렴한]가격에 [다마스][라보]를 출시해 달라는
주 고객층의 니즈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것이다.

 

”[다마스][라보]

20141월부터 발효되는 배출가스와 안전 규제를 충족하지 못해

올해 말로 단종 되게 된다.

그러나 생산을 연장할 수 있도록

정부 유관부처와 협력해 기간을 유예하려 한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생산 연장을 요구하고 있다.

아직 최종 입장이 정리되지 않았지만

몇 주 내로 협의가 마무리될 것이다.

그 결과는 추후 알려드리겠다.

 

[다마스, 라보]와 관련된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이

사내에 150여명 근무한다.

그 고용을 보호해야 할 필요성도 있고,

[다마스, 라보]협력업체가 133개인데

그중 125개가 한국의 중소기업이다.

 

또 딜러와 영업소에서 [다마스와 라보]를 연간 1만대 판매한다.

영업소 측면에서 봐도 보호할 필요 있다.

 

소비자 입장에서뿐 아니라

사업 관련해서도 필요성이 존재하는 만큼

정부와 협의하고 있다.”

 

- [세르지오 호샤] 한국지엠 사장


소비자들은 여전히

가격경쟁력을 확보한 [다마스][라보]를 원하고 있고,

[세르지오 호샤]사장 역시

두 차량의 필요성을 인정하고 있는 만큼

[한국지엠]과 행정당국이 어떤 합의점을 내놓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다마스][라보]

올 해 단종 된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판매량이 더욱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 최근 3년간 [다마스, 라보]의 판매 실적 ⓒ한국지엠 제공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내수·수출 포함해 [다마스]8,930,

[라보]6,206대를 판매해

15,136대의 실적을 기록 중이다.

 

이는 거의 연 평균 실적에 준하는 성적으로

4분기에는 더 많은 판매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