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다음달 초까지 강도 높은
[공공기관 정상화대책]을 확정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현 부총리는
이날 서울 여의도 수출입은행에서 주재한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공공부문의 방만경영과 예산낭비를 방지하기 위한 시스템 구축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출발점은 투명한 정보공개를 통해 공공기관 스스로 개혁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다.
논의를 거쳐 정보공개 확대를 기반으로 대국민 여론조사와 국회 및 언론 등의 지적사항을 반영해 대책을 확정하겠다."
"주무부처는 공공기관에 업무를 위탁하는 입장이고, 사실상 한 몸이나 다름없다.
공공기관의 경영이나 부채 문제를 다소 소홀히 해온 측면이 있는 것은 아닌지, 그것이 오늘의 위기를 불러온 게 아닌지 다시 한 번 스스로를 돌아봐야 한다."
그 책임에서 자유롭다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를 포함한 모든 장관들께서도 공직자로서의 책임의식을 갖고
공공기관 개혁이란 시대적 과제를 차질 없이 실천하는 데 힘을 모아야 한다."
앞서 현 부총리는
지난 14일 은행회관에서 열린 공공기관 조찬간담회에서
"이제 파티는 끝났다고 본다"며 공공기관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경고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