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소세를 보이던 관광수지 적자가 2013년 다시 확대됐다. 해외여행 비용 부담이 줄어 해외로 떠나는 관광객이 늘어난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 연합뉴스


지난 2011년과 2012년 2년 연속 감소세를 보이던  관광수지 적자가 지난해 확대됐다.
<한국은행>과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 따르면  작년 12월 관광수지는 2억7,690만달러의 적자를 기록,  19개월 연속 마이너스 행진을 이었다.
이로써  지난해 연간 적자 규모는 35억3,520만달러로,  전년(30억7,090만달러)보다 15.1% 늘어  3년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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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수지 적자는  2007년 108억5,650만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하고서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2009년 12억5,800만달러까지 줄었으나  2010년 39억7,10만달러로 늘고서  이후 2년 연속 감소세를 보이다가  이번에 다시 늘었다.
앞서 1998∼2000년에는  외환위기 여파로 해외여행이 줄면서  [불황형 흑자]를 보였지만  2001년부터는 다시 해외여행이 늘어 매년 적자를 기록해왔다.
지난해에도 해외여행객은 1,484만명으로  전년보다 111만명(8.1%) 늘었다.
해외 여행객의 1인당 평균 관광 소비액은 1,202달러로  작년(1,207달러)보다 5달러 줄었다.
관광수지 적자가 다시 늘어난 것은 원화 강세와 저가 항공사의 확산 등으로 비용 부담이 줄어  해외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 가장 큰 원인인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한국을 찾은 외래 여행객은 1,217만명으로  103만명(9.3%) 증가했다.
이들의 평균 소비액은 1,175달러로  작년(1,207달러)보다 32달러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