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억 들여 사무실, 식당, 숙소 등 내년까지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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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숙소를 갖춘
[독도입도지원센터]가 올해 본격적으로 건설됨에 따라
관광객들의 독도 방문이 쉬워질 전망이다.
기획재정부는 올 예산에 [독도입도지원센터] 건설 착공비
30억원이 반영됐다고 3일 발표했다.
이 센터는 독도에 설치되는 최초의 관광객 편의시설이므로,
독도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다양한 지원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는 내년까지 총 90억원을 들여 사무실, 의무실, 숙소 및 편의시설을 갖추고
독도 동도 접안시설 부근에 들어선다.
연면적 480㎡의 3층 건물에 1층 설비실 200㎡, 2층 관리사무실 90㎡,
3층 숙소 식당 등 다목적실190㎡ 등으로 꾸민다.
이와 함께 독도를 포함한 동해해양조사 연구개발 사업비가 20억원 새로 반영됐다.
독도 국외홍보 사업비는 6억원이 늘어 지난해 42억원에서 48억원으로 올랐다.
이 외에
▲ 독도 의용수비대기념관 착공 36억원,
▲ 사동항 전진기지 185억원,
▲ 독도관리선 운영 11억원,
▲ 독도박물관 운영비 5억원,
▲ 독도 해양생태계 및 해수수질 모니터링 12억원 등이반영돼 독도 지원예산 총액이 지난해 652억원에서
올해는 733억원으로 81억원이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