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중 사업설명회...2월 말 20개 지역 선정

  • ▲ '관광두레 '브랜드 ⓒ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 '관광두레 '브랜드 ⓒ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내년부터 예산 20억원을 새로 투입,
전국 25개 시·군의 [관광두레] 사업을 지원한다고
기획재정부가 14일 밝혔다.

[관광두레]는 지역주민들을 중심으로
문화유적지, 먹거리 등 지역 관광자원을 개발해
지역특화 브랜드를 창출해 관광사업을 창업하는 것을 말한다.

지역 주민 가운데 선발된 프로듀서(PD)가 사업 전반을 이끈다.


기재부 관계자의 설명이다.
"기존의 관광자원 개발이
문화체육관광부나 한국관광공사를 통한
하향식 지원이었다면,

관광두레는
주민들이 해당 지역에서 발전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
관광자원을 개발하는 상향식 지원이다."


정부는
관광두레 PD가 관광 비즈니스 실무 및 법인격 설립 등
관광자원을 사업화할 수 있는 지식과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리더십을 갖출 수 있도록
온·프라인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진단업체를 선정해
지역별로 사업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우수지역 팸투어 및 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다.

정부는
1월 중 충청·호남권, 수도·강원·제주권, 영남권으로 나눠
광역 및 기초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연다.

2월 말까지 서류·면접 전형을 통해
20개 지역과 20명의 관광두레 PD를 선정해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작년 시범사업을 통해 선정한
5개 시·군도 올해 계속 지원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