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신형 카니발의 올해 월 판매목표를 4000대로 설정, 30·40대 젊은 아버지들의 마음을 본격 공략한다.
기아차 국내마케팅실장 조용원 상무는 22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올 뉴 카니발' 공개 행사에서 이같은 마케팅전략을 밝혔다.
조 상무는 이날 행사에서 신형 카니발의 핵심 키워드로 '아빠가 가르쳐준 세상'을 꼽았다. 그는 "요즘 아버지들은 과거와 달리 자녀들과 캠핑, 여행을 다니며 속깊은 이야기를 나누는 친구같은 아버지"라며 "2인 이상 자녀가 있는 35~44세 아버지들이 주요 고객층"이라 설명했다.
또 신형 카니발의 판매목표와 관련해서는 "올해 월 4000대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판매가 본격화되는 내년부터는 연간 4만대 판매고를 기록할 것"이라 밝혔다.
이어 향후 미니밴을 포함한 레저용차량(RV)의 시장전망과 관련해 그는 "현재 국내 미니밴 시장은 약 6만6000대 규모로, 2008년 이후 국내 RV시장은 계속 성장하고 있다. 주 5일 근무제가 도입되고, 경쟁력 있는 RV신차 출시와 함께 가족을 소중히하는 신세대 아버지들이 등장하며 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이라며 "올 뉴 카니발은 국내 미니밴 시장 점유율의 80%이상을 차지할 수 잇을 것"이라 기대감을 나타냈다.
아울러 기아차 영업본부장 김창식 부사장은 "시에나, 오딧세이 등 수입경쟁차종들은 가솔린엔진 위주로 구성됐지만 카니발은 디젤엔진을 장착했다"며 "수입 미니밴들이 7~8인승으로 구성된 것과 달리 카니발은 9인승, 11인승이 주력이고 가격 또한 1500만원 이상 차이가 나는 만큼 경쟁 구도가 펼쳐지지 않을 것"이라 말했다.
산업
가장들의 로망 '카니발'"월 4천대 팔겠다"
'자녀와 친구같은 신세대 아버지' 마음 흔든다 가솔린 '시에나·오딧세이'에 경쟁 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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