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고기 가격이 육류 가격 중 유일하게 약세를 보이면서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
롯데마트가 17일 축산물품질평가원·농수산식품유통공사·대한육계협회 통계 등을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 5월 1일부터 15일까지 한우(100g)와 돼지(100g)의 소매가격은 지난해 동기간 대비 각각 2.9%, 3.1% 올랐다.
반면 닭고기(1kg)의 경우 사육량이 늘면서 소매 가격이 같은 기간 13.9% 하락한데다 올해 1월부터 꾸준히 가격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가격 추이에 따라 마트에서 닭고기 매출이 이달 15일까지 지난해 동기간 대비 47.3% 급증해 한우(3.2% 증가) 돼지고기(5.5% 증가)와 뚜렷한 대비를 보였다.
이권재 롯데마트 축산팀장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여름철까지 닭고기 공급이 원활해 낮은 가격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여름 휴가철 닭고기 수요 증가에 대비해 다양한 행사를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업
한우·돼지값 오르는데… 닭고기만 내려 매출 '쑥'
닭고기 값만 나홀로 약세 힘입어 5월 매출 47.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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