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젠 생태계'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타이젠폰으로 불리는 'Z3'에 각종 문서작업이 가능한 앱이 이르면 올 연말 중 탑재되기 때문이다.
20일 소프트웨어 업체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에 따르면 인도 시장에 판매되는 삼성전자의 타이젠 기반 스마트폰 Z3에 '한컴 오피스 뷰어'가 기본 탑재된다.
Z3는 올 초 선보인 'Z1'의 성공적 출시에 이은 두번째 타이젠폰이다. 타이젠은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 운영체제(OS)를 말한다.
오피스 뷰어는 워드와 엑셀, 파워포인트 등으로 작성한 문서를 스마트폰에서 볼 수 있게 해준다. 영어 외에도 힌두어 등 12종의 인도 언어도 읽을 수 있다는 게 한컴 측의 설명이다.
한컴은 한 발 더 나가 올 연말까지 읽기뿐만 아니라 문서 작성과 편집까지 스마트폰으로 가능하도록 앱을 개발, 타이젠폰에 적용시킬 계획이다.
Z3는 골드와 블랙, 실버 등 3가지 색상으로 오는 21일 인도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은 8490루피(한화 약 15만원대)다.
삼성전자는 Z3를 비롯해 최근 타이젠 기반 스마트 워치 '기어 S2'도 잇따라 내놓으며 타이젠 생태계를 확대하는 데 전력을 쏟고 있다.
한컴 관계자는 "삼성전자와의 협업을 통해 타이젠폰에도 한컴 오피스를 넣게 됐다"며 "이에 따라 한컴은 구글의 안드로이드 OS, 애플의 iOS에 이어 삼성의 타이젠까지 지원하는 세계 최초의 회사로 발돋음했다"고 말했다.
산업
삼성 타이젠폰 Z3 "엑셀-워드' 문서작업 가능"…"한컴오피스 앱 탑재"
스마트 워치 '기어 S2' 등 타이젠 생태계 확대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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