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사물인터넷 대중화 원년" 생태계 확산 총력"
  • ▲ ⓒ뉴데일리경제DB.
    ▲ ⓒ뉴데일리경제DB.


    삼성전자가 독자적 운영체제(OS)인 '타이젠' 확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스마트 폰과 카메라에 이어 올 초부터 출시할 신제품 TV와 냉장고에도 타이젠을 적용키로 한 것이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앞으로 선보일 모든 스마트TV 라인업에 타이젠을 장착한다.

    삼성전자의 올해 TV 판매량 목표치가 6000만대인 것을 감안하면 타이젠 탑재 스마트 TV가 최소 3000만대 정도 판매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또 올해 출시할 냉장고 신제품에도 타이젠을 넣을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먼저 고급형 제품에 적용한 뒤 점차 대상 범위를 넓힌다는 게 삼성전자의 구상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2013년부터 타이젠 기반 카메라 'NX300'을 선보인 바 있다. 이달 14일에는 최초의 타이젠 폰 'Z1'을 인도 시장에 출시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올해를 사물인터넷(IoT) 사업 대중화의 원년으로 삼고 타이젠 생태계 확산에 주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