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아이오닉 일렉트릭(EV)'이 출시되면 현대차와 롯데렌터카 양사 모두 '윈윈'(win-win)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롯데렌터카는 지난 3월 현대차와 함께 전기차 보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협약에 따라 롯데렌터카는 업계 최초로 아이오닉EV를 도입하게 된다.
이에 따라 롯데렌터카는 전기차 렌터카 사업 부문에서 월등한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롯데렌터카를 통해 고객들에게 아이오닉EV의 성능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렌터카는 아이오닉EV 도입으로 전기차 렌터카 수요층을 더욱 수월하게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이오닉EV는 28kWh의 고용량 리튬이온폴리머 배터리를 장착해 1회 충전으로 국내 전기차 중 가장 긴 주행거리인 191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특히 도심 주행은 1회 충전시 주행가능 거리가 206㎞로 나타나 국산 전기차 중에서는 처음으로 200㎞를 넘었다.
국내에 정식 판매되는 경쟁모델인 기아차의 쏘울EV(148Km), BMW i3와 닛산 리프(132km), SM3 Z.E.(135km)보다 최대 63km 가량 더 달릴 수 있는 수준이다.
롯데렌터카 관계자는 "고객들이 전기차를 렌트할 때 가장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부분이 바로 1회 충전 주행가능 거리다"라며 "아이오닉EV는 타사가 보유하고 있는 제품과 비교해 성능은 물론 1회 충전 주행거리에 있어 경쟁 우위에 있기 때문에 전기차 고객층을 대거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 입장에선 롯데렌터카와의 파트너십으로 아이오닉EV에 대한 고객의 접근성을 높이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대개 렌터카는 해당 모델 구매 의향이 있는 고객이 미리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롯데렌터카는 업계 1위 사업자로서 보다 많은 고객이 아이오닉EV를 직접 경험해볼 수 있을 것"라며 "아이오닉EV의 성능을 체험하고 실구매로 이어지는 순환고리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렌터카는 올 6월 말쯤 아이오닉EV 1호부터 20호 차량(민간보급 제외)을 우선 도입해 제주지역에서 운용할 계획이다. 나머지 차량도 순차적으로 양도 받아 단기 렌터카 차량이나 10분 단위 무인 렌터카 서비스인 '그린카' 카셰어링 차량 등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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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롯데렌터카, 아이오닉 일렉트릭으로 '윈윈' 기대
롯데렌터카, 전기차 렌트 사업 부문서 경쟁력 높아질 것으로 기대현대차, 롯데렌터카와 파트너십으로 아이오닉EV 접근성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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