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가 올해 3분기까지 전국에서 가장 땅값이 많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제주 땅값은 올해 3분기까지 7.06% 올라 전국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어 세종(3.51%)·부산(3.02%)·대구(2.93%)·대전(2.56%)·강원(2.13%) 순으로 상승했다.
특히 서귀포시는 제2공항 예정지 인근 투자수요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다만 상승세는 둔화되고 있는 모습이다. 분기별 상승률을 보면 △2015년 4분기 4.81% △2016년 1분기 3.85% △2016년 2분기 2.15% △2016년 3분기 1.32%를 기록,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경남 거제시(-0.42%)와 울산 동구(-0.34%)는 조선업 경기 불황에 따른 부동산수요 감소로 땅값이 하락했다.
전국 땅값은 1.97% 올라 2010년 11월 이후 71개월 연속 소폭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수도권에선 서울은 2.18% 올라 37개월 연속 오른 반면 인천(1.30%)·경기(1.59%)는 전국 평균을 밑돌았다.
한편 올해 3분기까지 전체토지 거래량은 총 217만1000필지(1616.7㎢)로 지난해 동기보다 5.2% 감소했다.
국토교통부 토지정책과는 "저금리 영향으로 개발 수요가 있는 제주·부산 해운대구·세종시 등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개발수요와 투기우려가 많은 지역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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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땅값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제주'… 상승률 7.06%
제2공항 추진 지역 인근 수요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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