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아이파크 시티 4차' 등 매출 본격화

  • 현대산업개발은 올 3분기에도 주택사업을 발판으로 견고한 실적을 이어갔다.

    25일 현대산업개발이 공시한 연결재무제표 기준 3분기 영업(잠정)실적에 따르면 영업이익은 1422억37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64.3%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1646억7400만원으로 1.7% 늘었다. 당기순이익도 884억4800만원으로 15.6% 증가했다.

    수원 아이파크 시티 4차와 김포사우 아이파크 등 신규 주택사업 착공과 기존 현장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영입이익 증가로 이어졌다.

    현대산업개발은 올해 안에 △수원망포 △울산태화강 △파주운정 △월계2구역 등 총 1만222가구를 분양한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2015년 대규모로 분양된 자체·외주주택 공사 매출이 본격적으로 인식되기 시작했다"며 "매출액 증가추세가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