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21일 은행들의 점포폐쇄 확대에 경고를 날렸다.
윤 원장은 이날 임원회의에서 “최근 코로나19 영향과 순이자마진 하락에 따른 비용절감 노력 등으로 점포 폐쇄가 더욱 가속화될 가능성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원장은 “은행들의 점포망 축소는 인터넷‧모바일뱅킹 등 비대면거래 확산으로 추세적으로 불가피한 측면도 있다”면서도 “점포 폐쇄로 인해 금융소비자, 특히 고령층 등 취약계층의 금융서비스 이용에 불편이 초래되지 않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국내은행들의 점포 수는 2012년 7681개에서 2018년 6752개로 줄었고, 올해 3월 기준 6652개로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다. 특히 올 상반기 4대 은행은 모두 126개의 점포를 폐쇄했는데 이는 지난 한 해 문 닫은 점포 수(88개)를 넘어선다.
윤 원장은 “코로나19를 이유로 단기간에 급격히 점포수를 감축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은행 스스로 고객의 금융서비스 이용에 불편이 초래되지 않도록 하는 범위 내에서 점포를 축소하는 보다 책임있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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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헌 금감원장 “은행 점포 폐쇄 바람직하지 않다”
4대 은행 상반기만 126개 폐쇄, 전년比 43% ↑코로나19로 단기간 점포 수 급감에 우려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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