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이 여성 유리천장 깨기에 선도적으로 나서며 여성 임원 비중 목표치에 바짝 다가섰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SC제일은행은 지난 1일 영업부총괄(트랜잭션뱅킹) 전무에 양정원 상무를 선임했다.
이로써 SC제일은행의 여성 임원은 총 7명으로 전체 임원(사외이사 포함 30명)중 23.3%를 차지하게 됐다.
여성 임원뿐만 아니라 여성 지점장을 포함한 부장급 관리자 비중도 전체관리자의 25.2%에 달한다.
SC제일은행은 지난 2019년 여성가족부와 기업 내 성별다양성 제고를 위한 실천과제를 담은 협약을 맺고 2022년까지 여성 임원비율을 25%까지, 여성급 관리자를 30%까지 확대하겠다고 표명했다. 이후 여성 임원과 관리자가 지속 증가해 목표치에 거의 다다른 것이다.
이를 위해 SC제일은행은 여성의 경력개발을 지원하는 등 여성인재 육성제도를 확대·강화해왔다. 모기업인 SC그룹도 2016년 영국의 ‘여성 금융인 헌장’에 서명함에 따라 △최고 경영진 중 성별 다양성과 포용성을 주관할 임원 선정 △고위 직군 내 적정 성균형 목표 설정 △목표 달성 현황 공시 △해당 성과의 경영진 고과 반영 등을 실천하고 있다.
SC제일은행의 여성 임원비중은 여타 시중은행, 지방은행과 대조적이다.
지난해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의 상무 이상 여성 임원(사내·사외·비상임·미등기상근)은 전체 117명 중 8명으로 6.8% 수준에 그쳤다. 시중은행의 여성 임원은 직전년(9명)보다 오히려 1명 줄었는데 여성 임원도 대부분이 상무급에 편중됐다.
광주·전북·부산·경남·대구·제주은행 등 6대 지방은행도 사외이사를 제외한 사내 여성 임원은 단 3명에 불과했다. 이마저도 광주, 전북, 제주은행에는 여성 임원이 한 명도 없었다. 반면 지방은행의 남성 임원은 90명이었다.
때문에 은행 전반적으로는 아직까지 '유리천장'이 견고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여성 임원이 여전히 소수에 불과하고, 여성 인재 등용이 소비자보호 등 특정 분야에 한정돼 있어서다.
은행권 관계자는 "최근 여성 리더 육성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추세"라면서도 “보수적이고 경직된 은행의 기업문화를 벗어나기 위해 지속적인 제도 개선과 문화 혁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SC제일은행은 지난 1일 영업부총괄(트랜잭션뱅킹) 전무에 양정원 상무를 선임했다.
이로써 SC제일은행의 여성 임원은 총 7명으로 전체 임원(사외이사 포함 30명)중 23.3%를 차지하게 됐다.
여성 임원뿐만 아니라 여성 지점장을 포함한 부장급 관리자 비중도 전체관리자의 25.2%에 달한다.
SC제일은행은 지난 2019년 여성가족부와 기업 내 성별다양성 제고를 위한 실천과제를 담은 협약을 맺고 2022년까지 여성 임원비율을 25%까지, 여성급 관리자를 30%까지 확대하겠다고 표명했다. 이후 여성 임원과 관리자가 지속 증가해 목표치에 거의 다다른 것이다.
이를 위해 SC제일은행은 여성의 경력개발을 지원하는 등 여성인재 육성제도를 확대·강화해왔다. 모기업인 SC그룹도 2016년 영국의 ‘여성 금융인 헌장’에 서명함에 따라 △최고 경영진 중 성별 다양성과 포용성을 주관할 임원 선정 △고위 직군 내 적정 성균형 목표 설정 △목표 달성 현황 공시 △해당 성과의 경영진 고과 반영 등을 실천하고 있다.
SC제일은행의 여성 임원비중은 여타 시중은행, 지방은행과 대조적이다.
지난해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의 상무 이상 여성 임원(사내·사외·비상임·미등기상근)은 전체 117명 중 8명으로 6.8% 수준에 그쳤다. 시중은행의 여성 임원은 직전년(9명)보다 오히려 1명 줄었는데 여성 임원도 대부분이 상무급에 편중됐다.
광주·전북·부산·경남·대구·제주은행 등 6대 지방은행도 사외이사를 제외한 사내 여성 임원은 단 3명에 불과했다. 이마저도 광주, 전북, 제주은행에는 여성 임원이 한 명도 없었다. 반면 지방은행의 남성 임원은 90명이었다.
때문에 은행 전반적으로는 아직까지 '유리천장'이 견고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여성 임원이 여전히 소수에 불과하고, 여성 인재 등용이 소비자보호 등 특정 분야에 한정돼 있어서다.
은행권 관계자는 "최근 여성 리더 육성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추세"라면서도 “보수적이고 경직된 은행의 기업문화를 벗어나기 위해 지속적인 제도 개선과 문화 혁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