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국회 정무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이억원 금융위원장 후보자를 둘러싸고 도덕성부터 금융 규제 개편까지 현안 질의가 이어졌다. 여야는 부동산 신용 쏠림, 사모펀드(PEF) 감독, 은행 점포 축소, 가계부채 등을 잇달아 제기했고 이 후보자는 "살펴보겠다", "가슴에 새기겠다" 등 원론적 답변으로 대응했다.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은 이 후보자의 강남 재건축 아파트 매입을 두고 "실거주가 아니라 투자 수익 목적 아니냐"고 추궁했다. 이 후보자는 "살려고 샀지만 세입자 일정이 맞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김 의원은 "실거주라고 보기 어렵고, 6·27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기준을 적용하면 당시 대출도 못 받았을 것"이라고 압박했고, 이 후보자는 "말씀을 가슴에 새기겠다"고 했다.
인사청문 요청자료에 따르면 이 후보자는 2005년·2013년 두 차례 해외 파견 직전에 강남 노후 재건축 아파트를 매입했으며, 해당 단지는 재건축 후 시세가 수십억 원대로 상승했다.
한창민 사회민주당 의원은 "은행들이 고령층이 많은 지역에서 점포를 더 많이 줄였는데, 농어촌 47개 군은 사실상 전무, 서울 강북은 48% 줄었지만 강남은 23.3% 감소"라며 "자율규제가 아닌 법적 규제로 제도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후보자는 "취지에 공감한다"며 "자율규제 유지와 법제화 중 무엇이 적정한지 살펴보겠다"고 답했다.
은행 대리업과 관련해서도 한 의원은 "소비자 위험 노출이 커지고 은행은 심사·승인만 하는 구조"라고 우려했고, 이 후보자는 "다시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이인영 민주당 의원은 "가계부채 1928조7000억원, GDP 대비 89.4%로 44개국 중 5위"라며 "성장률 이내 총량관리만으로는 80~90% 임계점 위험을 방치하므로 새로운 대책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이 후보자는 "양과 질을 함께 관리하겠다"면서 "총량은 점진적으로 낮추고, 공급은 생산적 부문으로, 수요는 상환능력에 맞춰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박상혁 민주당 의원은 "GDP 대비 부동산업·건설업 부채 비중이 주요국 대비 높고, 2019년 말 대비 은행의 부동산 대출이 506조원(43.4%) 증가했다"며 "바젤Ⅲ 위험가중치 구조상 주담대 유인이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이 후보자는 "수요 측 고수익 기대, 공급 측 안정적 장사 인식, 제도 유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이라고 답했다.
사모펀드(PEF) 신뢰 회복을 위한 제도 개편도 언급했다. 이 후보자는 "PEF 제도가 한 20년 정도 됐다"면서 "연구용역 결과 등을 토대로 공과를 살펴보고 글로벌 정합성에 비춰 개선할 부분들이 있는지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은 이 후보자의 강남 재건축 아파트 매입을 두고 "실거주가 아니라 투자 수익 목적 아니냐"고 추궁했다. 이 후보자는 "살려고 샀지만 세입자 일정이 맞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김 의원은 "실거주라고 보기 어렵고, 6·27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기준을 적용하면 당시 대출도 못 받았을 것"이라고 압박했고, 이 후보자는 "말씀을 가슴에 새기겠다"고 했다.
인사청문 요청자료에 따르면 이 후보자는 2005년·2013년 두 차례 해외 파견 직전에 강남 노후 재건축 아파트를 매입했으며, 해당 단지는 재건축 후 시세가 수십억 원대로 상승했다.
한창민 사회민주당 의원은 "은행들이 고령층이 많은 지역에서 점포를 더 많이 줄였는데, 농어촌 47개 군은 사실상 전무, 서울 강북은 48% 줄었지만 강남은 23.3% 감소"라며 "자율규제가 아닌 법적 규제로 제도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후보자는 "취지에 공감한다"며 "자율규제 유지와 법제화 중 무엇이 적정한지 살펴보겠다"고 답했다.
은행 대리업과 관련해서도 한 의원은 "소비자 위험 노출이 커지고 은행은 심사·승인만 하는 구조"라고 우려했고, 이 후보자는 "다시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이인영 민주당 의원은 "가계부채 1928조7000억원, GDP 대비 89.4%로 44개국 중 5위"라며 "성장률 이내 총량관리만으로는 80~90% 임계점 위험을 방치하므로 새로운 대책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이 후보자는 "양과 질을 함께 관리하겠다"면서 "총량은 점진적으로 낮추고, 공급은 생산적 부문으로, 수요는 상환능력에 맞춰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박상혁 민주당 의원은 "GDP 대비 부동산업·건설업 부채 비중이 주요국 대비 높고, 2019년 말 대비 은행의 부동산 대출이 506조원(43.4%) 증가했다"며 "바젤Ⅲ 위험가중치 구조상 주담대 유인이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이 후보자는 "수요 측 고수익 기대, 공급 측 안정적 장사 인식, 제도 유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이라고 답했다.
사모펀드(PEF) 신뢰 회복을 위한 제도 개편도 언급했다. 이 후보자는 "PEF 제도가 한 20년 정도 됐다"면서 "연구용역 결과 등을 토대로 공과를 살펴보고 글로벌 정합성에 비춰 개선할 부분들이 있는지 검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