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회장단의 만장일치 재추대를 받으며 사실상 5연임을 확정지었다.
13일 재계에 따르면, 경총 회장단은 지난 11일 회장단 회의를 열고 손 회장을 차기 회장 후보로 재추대하기로 결정했다. 오는 24일 정기 총회를 열어 손 회장 연임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회장단 회의에서 추대된 후보가 총회에서 부결된 전례가 없는 만큼, 연임은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손 회장은 2018년 경총 회장에 처음 선임된 이후 연임을 거듭해 왔다. 이번 연임이 확정될 경우 2028년까지 총 10년간 경총을 이끌게 된다. 경총 회장 임기는 2년이며 연임 제한은 없다. 과거에도 초대 회장인 고 김용주 전방 전 회장과 2대 회장인 고 이동찬 코오롱 명예회장이 각각 12년, 15년간 장기 재임한 사례가 있다.
손 회장은 이번 회장단 회의에서 연임 고사의 뜻을 밝혔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부회장단을 중심으로 한 회원 기업들이 연임을 강하게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재계 관계자는 “노사 관계 조율이라는 경총의 특성상 회장 역할을 맡을 적임자를 찾기가 쉽지 않다”며 “그동안 비교적 안정적으로 조직을 이끌어온 손 회장이 한 차례 더 역할을 맡는 것이 현실적인 선택이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손 회장은 지난 8년간 경총을 노사 관계 중심의 사용자 단체에서 종합 경제단체로 외연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는다. 노동 이슈뿐 아니라 법인세, 규제, 산업 정책 등 전반적인 경영 환경 개선에 대해 목소리를 내왔고, 일본·중국 등 해외 주요 경제 단체와의 교류를 직접 챙기며 민간 경제 외교 역할도 수행해 왔다.
다만 새 임기는 과제가 적지 않다. 다음 달 10일부터 시행 예정인 이른바 ‘노란봉투법’(개정 노조법 2·3조)을 둘러싼 경영계 우려가 여전한 가운데, 경총은 보완 입법을 위한 대응에 나서야 하는 상황이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 확산에 따른 산업 구조 변화, 주 4.5일제 등 노동시간 단축 논의 등에서도 경영계를 대표한 역할이 요구될 것으로 보인다.
13일 재계에 따르면, 경총 회장단은 지난 11일 회장단 회의를 열고 손 회장을 차기 회장 후보로 재추대하기로 결정했다. 오는 24일 정기 총회를 열어 손 회장 연임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회장단 회의에서 추대된 후보가 총회에서 부결된 전례가 없는 만큼, 연임은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손 회장은 2018년 경총 회장에 처음 선임된 이후 연임을 거듭해 왔다. 이번 연임이 확정될 경우 2028년까지 총 10년간 경총을 이끌게 된다. 경총 회장 임기는 2년이며 연임 제한은 없다. 과거에도 초대 회장인 고 김용주 전방 전 회장과 2대 회장인 고 이동찬 코오롱 명예회장이 각각 12년, 15년간 장기 재임한 사례가 있다.
손 회장은 이번 회장단 회의에서 연임 고사의 뜻을 밝혔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부회장단을 중심으로 한 회원 기업들이 연임을 강하게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재계 관계자는 “노사 관계 조율이라는 경총의 특성상 회장 역할을 맡을 적임자를 찾기가 쉽지 않다”며 “그동안 비교적 안정적으로 조직을 이끌어온 손 회장이 한 차례 더 역할을 맡는 것이 현실적인 선택이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손 회장은 지난 8년간 경총을 노사 관계 중심의 사용자 단체에서 종합 경제단체로 외연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는다. 노동 이슈뿐 아니라 법인세, 규제, 산업 정책 등 전반적인 경영 환경 개선에 대해 목소리를 내왔고, 일본·중국 등 해외 주요 경제 단체와의 교류를 직접 챙기며 민간 경제 외교 역할도 수행해 왔다.
다만 새 임기는 과제가 적지 않다. 다음 달 10일부터 시행 예정인 이른바 ‘노란봉투법’(개정 노조법 2·3조)을 둘러싼 경영계 우려가 여전한 가운데, 경총은 보완 입법을 위한 대응에 나서야 하는 상황이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 확산에 따른 산업 구조 변화, 주 4.5일제 등 노동시간 단축 논의 등에서도 경영계를 대표한 역할이 요구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