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팡풀필먼트서비스 대표이사상’을 받은 한국폴리텍대학 영남융합기술캠퍼스 스마트물류과 '금쪽이' 팀(왼쪽부터 신상민, 박신후)이 CFS 정종철 대표이사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쿠팡
AGV(무인운반로봇), ACR(자율주행 이동로봇), 로보틱 암 등 첨단 자동화 설비 도입을 확대해온 쿠팡이 이번에는 미래 물류 인재 육성에 나섰다. 물류 경쟁력이 설비뿐 아니라 이를 운영·고도화할 인력 확보에 달렸다는 판단에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는 지난 4~5일 한국폴리텍대학 영남융합기술캠퍼스에서 열린 국제물류로봇경진대회 후원과 채용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물류 인재 발굴에 나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대구광역시,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공동 주최로 이뤄진 대회다. 
이 자리에서는 전국 고등학교와 대학교 129개 팀, 361명이 참가해 물류 현장을 구현한 로봇 기술 경쟁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무인운반로봇(AGV)의 위치 인식 기술과 자율이동로봇(AMR)의 장애물 회피 기능, 영상처리 기반 객체 인식, 매니퓰레이터 정밀 제어 등 실제 물류 현장에서 활용되는 기술을 구현하며 실력을 겨뤘다. 
CFS는 대회 참가팀 가운데 우수한 성과를 거둔 2개 팀에 '쿠팡풀필먼트서비스 대표이사상'을 수여했다. 특히 대회 수상자 전원에게 향후 입사 지원 시 가산점을 제공하기로 하면서 단순 후원을 넘어 채용과 연계된 인재 육성 모델을 구축했다.
물류업계가 이처럼 로봇 인재 확보에 공을 들이는 것은 자동화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전자상거래 시장 성장과 함께 물류 효율화 수요가 확대되면서 물류센터 운영 역시 AI와 로보틱스를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실제 CFS는 전국 주요 풀필먼트센터에 무인운반로봇(AGV), 자율주행 이동로봇(ACR), 포장 자동화 로봇(오토배거), 로보틱 암(Robotic Arm) 등 AI·로보틱스 기반의 첨단 기술 등을 도입하며 물류 자동화를 확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반복 업무를 줄이고 작업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이는 동시에 현장 운영 안정성을 강화하고 있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