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CT · e-비즈니스 국제학술대회 ‘EBISION 2026’ 포스터.ⓒ국민대 제공, Gemini 재구성
국민대학교는 다음 달 8~10일 사흘간 교내 본부관 학술회의장 등에서 정보통신기술(ICT), e-비즈니스 정보시스템 분야 국제 학술대회인 ‘제2회 국제정보처리연맹(IFIP) WG 8.4 국제 심포지엄(EBISION 2026)’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IFIP 산하 정보시스템 분야 기술위원회(TC 8) 소속 전자비즈니스 정보시스템 워킹그룹(WG 8.4)의 대표 국제학술행사다. e-비즈니스, ICT 융합, 정보보안, 데이터 기반 디지털 혁신 분야의 최신 연구성과와 산업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다. 국민대 정보보안암호수학과 유일선 교수(글로벌ICT융합보안혁신연구센터 소장)가 총괄 의장을 맡았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한국, 덴마크, 일본, 대만, 홍콩, 그리스, 스페인, 태국, 방글라데시,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11개국 ICT·보안 분야 연구자와 기업 관계자가 참여해 구두 발표 50편, 포스터 발표 41편 등 총 91편의 논문을 발표한다.

첫 기조연설은 8일 국립대만대학교 부총장을 지낸 글로벌 전자·ICT 기업 델타일렉트로닉스의 최고기술책임자(CTO) 테이웨이 쿠오 교수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차세대 지능형 산업 시대 구현’을 주제로 진행한다. 9일엔 북유럽 사이버보안 연구를 이끌고 있는 덴마크공과대학교 니콜라 드라고니 교수가 ‘로그 데이터 기반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사이버 위협 행위 분석’, 유럽연합(EU)의 주요 보안 프로젝트를 수행해 온 스페인 무르시아대학교 안토니오 F. 스카르메타 교수가 ‘디지털 전환 시대의 데이터 스페이스와 안전한 데이터 공유’를 주제로 각각 강연을 이어간다.

초청 세션에선 아테네 국립공과대학교의 마노스 바르바리고스 부총장이 연사로 나서 차세대 네트워크 아키텍처와 고성능 컴퓨팅(HPC) 보안 연구의 성과를 공유한다. AI 기반 디지털 전환,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데이터 보안, 신뢰 기반 정보공유 등을 중심으로 미래 디지털 환경의 핵심 의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산업체 세션에선 산업 현장의 기술 흐름을 공유하고 산·학 협력도 논의한다. KT를 비롯해 일본의 비밀분산기술 기업 젠무텍(ZenmuTech), 중국 사이버보안 기업 상포테크놀로지(SangFor), 대만 보안기술 기업 AI데이터브러싱 등 8개사가 참여해 신기술을 발표·시연한다. KT는 ‘AI와 양자 시대를 위한 4계층 네트워크 보안 비전’을 발표할 예정이다.

유일선 교수는 “이번 행사는 e-비즈니스 정보시스템과 ICT 융합보안 분야 연구자, 산업계 전문가들이 모여 미래 디지털 환경의 핵심 이슈를 논의하는 자리”라며 “한국과 국민대의 글로벌 ICT 융합보안 연구 역량을 알리고, 국제 산·학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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