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지역 무릎 관절염 앓는 어르신 15명 대상으로자세 정렬·근력 강화·균형 능력 향상 등 1대1 맞춤 지도대학이 보유한 전문역량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실천형 교육
-
- ▲ 국민대 '무릎 골관절염 어르신을 위한 운동재활캠프'에 참여하는 성북구 지역 어르신들이 본격적인 프로그램에 앞서 준비운동을 하며 몸을 풀고 있다.ⓒ국민대
국민대학교는 체육대학 스포츠건강재활학과가 올해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 내 관절염을 앓는 어르신을 위한 맞춤형 운동재활캠프를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고 1일 밝혔다.이번 ‘무릎 골관절염 어르신을 위한 운동재활캠프’는 서울 성북구 지역사회 복지센터와 협력해 진행한다. 지난 3월부터 이달 말까지 주 2회씩 국민대 미래관 무용실에서 지역 어르신 가운데 무릎 관절염 진단을 받은 15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스포츠건강재활학과는 지역사회 연계 활동으로 2년 전부터 지역복지센터 등을 찾아가 어르신 대상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올해는 무릎 관절염을 앓는 어르신들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을 추가로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한 전지현 지도교수는 “지역사회 활동을 하면서 보니 관절염 진단을 받은 여성 어르신이 많더라”며 “통증 감소와 기능 회복을 통한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맞춰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복지센터에선 20~30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다 보니 현실적으로 1대1 맞춤 지도가 어렵다”며 “(이번 캠프에선) 7~8명씩 그룹을 나눠 관절염에 특화된 프로그램을 맞춤형으로 제공한다”고 부연했다.
무릎 골관절염은 고령층에서 흔한 근골격계 질환이다. 통증은 물론 관절 가동범위 제한, 근력 약화, 균형 능력 저하 등을 동반해 보행과 일상생활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
- ▲ ⓒ국민대
이번 캠프는 어르신 개개인의 관절 상태와 운동 수행 능력을 고려해 맞춤형 운동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에는 박민지, 최경명, 이유진, 임효림, 이가온 등 스포츠건강재활학과 재학생과 일반대학원 노화&운동과학연구실 대학원생들이 재능기부 형식으로 참여한다.학생들은 어르신들의 운동 중 통증 여부와 컨디션을 살펴 가며 자세 정렬, 하지 근력 강화, 균형 능력 향상, 관절 부담을 줄이는 움직임 훈련 등을 중심으로 1대1 지도를 펼친다.이번 운동재활캠프는 대학이 보유한 전문 역량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실천형 교육의 장으로도 주목된다. 학생들은 강의실에서 배운 운동재활 이론과 운동 지도 원리를 현장 프로그램에 적용하며 전공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 아울러 어르신들과 소통하며 나이별 신체 특성, 현장 대응 능력, 재활운동 지도자로서의 책임감 등을 체득하고 있다.참여 학생들은 “단순한 봉사활동을 넘어 현장에서 어르신들과 소통하며 전공 지식을 활용할 수 있어 뜻깊다”면서 “어르신들이 밝게 웃으시는 모습을 보며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어르신들도 무릎 통증이 완화되며 일상생활에 활력을 되찾아 가고 있다고 긍정적인 반응이다.전지현 교수는 “이번 운동재활캠프는 학생들이 전공을 기반으로 지역사회와 교류하며 사회적 가치를 실천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교육적·사회적으로 의미가 크다”며 “지역 어르신들도 건강한 일상을 회복할 수 있어 상호 성장의 기회가 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
- ▲ ⓒ국민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