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덕성여대 약학대학 한은영 교수.ⓒ덕성여대
덕성여자대학교는 약학대학 한은영 교수가 마약류 분석과 안전관리 체계 강화에 이바지한 공로로 최근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달 26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세계마약퇴치의 날 제40회 기념식을 열었다. ‘마약청정 국가로 다시 한걸음’이란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대한약사회, 대한병원약사회, 대한의사협회, 대한마약학회 등 관계기관 관계자와 유공자 280여 명이 참석했다.
▲ 덕성여대 약대 한은영 교수(왼쪽에서 4번째)가 국무총리 표창을 받고 다른 수상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덕성여대
한 교수는 마약류 동시 분석법 연구를 통해 분석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 교수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14년간 마약류 분석·연구 업무에 헌신하며 전문성을 쌓았다. 2013년 덕성여대 교수로 임용된 뒤에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한국연구재단, 해양수산부, 경찰청 등의 연구과제를 수행하며 마약류 안전관리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지난 2024년엔 시마즈사이언티픽코리아·서강대 화학과 팀과 함께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2028년까지 총 19억 원을 투자하는 연구·개발(R&D) 과제를 수주하고, 식품 중 검출되는 오남용 약물을 동시분석하는 방법을 개발하고 있다. 식품 중 혼입되는 오남용 약물의 분석시간과 비용을 줄이고 정확성은 높일 계획이다. 한 교수팀은 이 연구과제를 통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식품 혼입 마약류 동시분석법 연구실’로도 지정됐다.

민재홍 총장은 “한은영 교수의 이번 수상은 그동안 마약류 연구에 매진하며 국가 마약류 안전관리 정책 발전에 기여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덕성여대는 앞으로도 국민 건강과 사회 안전에 기여하는 연구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덕성여자대학교 민주동산 전경. 좌측 상단은 민재홍 총장.ⓒ덕성여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