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올해 상반기 목표달성장려금(TAI) 지급률을 확정했다. 반도체를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은 메모리사업부를 비롯한 주요 조직에 최대 수준인 기본급의 100%를 지급하는 반면, 디바이스경험(DX) 부문은 사업부별로 25~75% 수준으로 차등 지급한다. DX 중심으로 구성된 동행노조가 반발 집회를 예고한 가운데 사업부 간 격차로 인한 노사 갈등이 심화될 전망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 날 사내망을 통해 2026년 상반기 TAI 지급률을 공지했다. 지급일은 오는 8일이다.
TAI는 삼성전자의 대표적인 성과급 제도로 사업부와 조직별 반기 실적을 평가해 매년 상·하반기 한 차례씩 최대 월 기본급의 100%까지 차등 지급한다.
반도체 슈퍼 사이클로 최대 실적을 내고 있는 DS 사업부문은 높은 TAI를 확정 받았다. 인공지능(AI) 메모리 수요 확대와 고대역폭메모리(HBM) 판매 증가, D램 가격 강세 등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실적이 크게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DS 부문에서는 메모리 사업부와 CSS, 공통조직이 최대치인 100%를 받는다. 적자인 시스템LSI 사업부와 파운드리 사업부는 각각 75%가 책정됐다. 특히 메모리 사업부는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 번 최대 지급률을 기록했다.
반면 DX 부문은 25~75% 수준의 TAI를 받게 된다. DX 부문에서는 의료기기 사업이 75%로 가장 높은 지급률을 받았다. 한국 총괄도 75%가 책정됐다. VD(영상디스플레이), MX(모바일경험), 네트워크, 삼성리서치(SR), 경영지원담당 등은 50%를 받으며 부진한 실적을 내고 있는 DA(생활가전)는 25%로 가장 낮은 비율이 책정됐다.
업계에서는 메모리 사업부의 실적 호조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하반기 TAI 역시 높은 수준이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삼성전자는 TAI와 별도로 매년 초 회사 및 사업부 연간 실적을 반영해 초과이익성과급(OPI)을 지급한다. OPI는 연봉의 최대 50%까지 받을 수 있다.
한편, 성과급을 둘러싼 노사 갈등은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DX 임직원 중심으로 구성된 삼성전자노동조합 동행은 오는 16일 수원사업장 인근에서 조합원 집회를 열고 성과급 격차에 항의하기 위한 집회를 열 예정이다. 앞서 동행 노조는 단체로 검은 옷과 검은 마스크을 착용하고 출근하는 단체 행동을 벌이는 '검은 옷 입기 캠페인'에 나선 바 있다. 동행노조는 이번 집회를 통해 최대 2~3000명의 DX 노조원이 모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 날 사내망을 통해 2026년 상반기 TAI 지급률을 공지했다. 지급일은 오는 8일이다.
TAI는 삼성전자의 대표적인 성과급 제도로 사업부와 조직별 반기 실적을 평가해 매년 상·하반기 한 차례씩 최대 월 기본급의 100%까지 차등 지급한다.
반도체 슈퍼 사이클로 최대 실적을 내고 있는 DS 사업부문은 높은 TAI를 확정 받았다. 인공지능(AI) 메모리 수요 확대와 고대역폭메모리(HBM) 판매 증가, D램 가격 강세 등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실적이 크게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DS 부문에서는 메모리 사업부와 CSS, 공통조직이 최대치인 100%를 받는다. 적자인 시스템LSI 사업부와 파운드리 사업부는 각각 75%가 책정됐다. 특히 메모리 사업부는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 번 최대 지급률을 기록했다.
반면 DX 부문은 25~75% 수준의 TAI를 받게 된다. DX 부문에서는 의료기기 사업이 75%로 가장 높은 지급률을 받았다. 한국 총괄도 75%가 책정됐다. VD(영상디스플레이), MX(모바일경험), 네트워크, 삼성리서치(SR), 경영지원담당 등은 50%를 받으며 부진한 실적을 내고 있는 DA(생활가전)는 25%로 가장 낮은 비율이 책정됐다.
업계에서는 메모리 사업부의 실적 호조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하반기 TAI 역시 높은 수준이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삼성전자는 TAI와 별도로 매년 초 회사 및 사업부 연간 실적을 반영해 초과이익성과급(OPI)을 지급한다. OPI는 연봉의 최대 50%까지 받을 수 있다.
한편, 성과급을 둘러싼 노사 갈등은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DX 임직원 중심으로 구성된 삼성전자노동조합 동행은 오는 16일 수원사업장 인근에서 조합원 집회를 열고 성과급 격차에 항의하기 위한 집회를 열 예정이다. 앞서 동행 노조는 단체로 검은 옷과 검은 마스크을 착용하고 출근하는 단체 행동을 벌이는 '검은 옷 입기 캠페인'에 나선 바 있다. 동행노조는 이번 집회를 통해 최대 2~3000명의 DX 노조원이 모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