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연합뉴스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10일 오전 9시부터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2026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서울시 예선대회’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정보화 능력을 향상하고자 마련했다. 서울 시내 특수학교와 특수학급(초·중·고·전공과)에 재학 중인 특수교육대상학생 118명과 e스포츠 종목에 함께 참여하는 비장애학생 3명 등 총 121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룬다.

대회는 정보경진대회와 e스포츠대회로 나뉜다. 정보경진대회에는 인공지능(AI)정보활용능력(시범종목), 로봇코딩(DASH), SW코딩, 동영상 제작 등 8종목에 49명이 참가한다. e스포츠대회는 닌텐도스위치 스포츠배구, 모두의 마블, 스위치볼링, FC온라인, 닌텐도스위치 저스트댄스(시범종목) 등 7종목에 62명이 참가한다.
특히 e스포츠대회 ‘모두의 마블’ 종목은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한 팀을 이뤄 출전한다. 장애인식 개선과 통합교육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총 3개 팀이 출전해 1개 팀은 부전승으로 결승에 직행한다. 모두의 마블은 이번 대회를 공동 주최하는 넷마블의 대표 게임으로, 2대2 팀전 모드를 지원한다. 팀원끼리 어떤 지역을 확보할지, 어떤 아이템을 사용할지 등을 상의하며 경기를 진행할 수 있다.

종목별로 선발된 우수 학생과 팀에는 시교육감상을 수여한다. 오는 9월 열리는 ‘2026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본선 대회에 서울 대표로 출전할 자격도 준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안전하고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해 대회 참가 교사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명회를 진행했다”며 “대회 당일 장애 학생 차량 주차 지원과 편의 제공 등 다각적인 지원책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정근식 교육감은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학생들이 디지털 역량을 마음껏 펼치고, e스포츠를 통해 비장애학생과 장벽 없이 소통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학생의 정보 접근성 확대와 특수교육 환경 역량 강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한편 전국대회 본·결선은 오는 9월 8~9일 강원도 홍천 소노캄 비발디파크에서 열리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문화공연 등이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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