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학교 도시노인건강운동연구소는 주말에 신체활동(운동)을 몰아서 하는 이른바 ‘주말 집중 운동(Weekend Warrior)’이 낮은 고혈압 유병 가능성과 관련이 있으며, 특히 저소득층에서 이런 연관성이 뚜렷하게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연구팀은 지난 2018~2023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9세 이상 성인 2만8039명을 분석했다. 신체활동 패턴을 비활동군(1만8884명·67.3%), 불충분 활동군(3786명·13.5%), 주말 운동군(687명·2.5%), 규칙적 활동군(4682명·16.7%)으로 나누고, 사회경제적 지위(SES)를 평가하기 위해 교육 수준과 가구 소득을 활용했다.
조사대상 중 31.5%인 8842명이 고혈압을 앓고 있었다. 분석 결과, 신체활동이 전혀 없는 사람과 비교해 주 1~2일에 운동을 집중한 사람은 고혈압 유병 가능성이 낮았다.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보다 운동량이 불충분한 사람은 고혈압 유병 가능성이 15%쯤,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사람은 16%쯤 낮았다. 주말 운동군은 26%쯤 낮게 나타났다.
연구팀은 지난 2018~2023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9세 이상 성인 2만8039명을 분석했다. 신체활동 패턴을 비활동군(1만8884명·67.3%), 불충분 활동군(3786명·13.5%), 주말 운동군(687명·2.5%), 규칙적 활동군(4682명·16.7%)으로 나누고, 사회경제적 지위(SES)를 평가하기 위해 교육 수준과 가구 소득을 활용했다.
조사대상 중 31.5%인 8842명이 고혈압을 앓고 있었다. 분석 결과, 신체활동이 전혀 없는 사람과 비교해 주 1~2일에 운동을 집중한 사람은 고혈압 유병 가능성이 낮았다.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보다 운동량이 불충분한 사람은 고혈압 유병 가능성이 15%쯤,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사람은 16%쯤 낮았다. 주말 운동군은 26%쯤 낮게 나타났다.
교육수준에 따른 주말 집중 운동과 고혈압 유병 간 연관성에선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지만, 가구소득 수준에 따라선 차이가 나타났다. 가구 소득 하위 50%(저소득층)와 상위 50%(고소득층)로 구분해 분석한 결과, 저소득층의 고혈압 유병률은 41.6%, 고소득층은 24.9%로 저소득층에서 고소득층보다 1.67배 높게 조사됐다. 비교 그룹별로 보면 저소득층에선 불충분 활동군이 비활동군보다 고혈압 유병 가능성이 26%쯤 낮았다. 주말 집중 운동군은 44%쯤 감소했다. 규칙적 활동군은 고혈압 가능성이 8%쯤 낮았으나 95% 신뢰구간을 고려하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수준이라고 보기 어려웠다. 즉 저소득층에선 주말 집중 운동 패턴이 다른 유형보다 고혈압 유병 가능성과 관련해 유의미한 연관성을 보였다.
고소득층에선 규칙적 활동군에서 이런 연관성이 나타났다.
제세영 교수는 “모든 사람이 평일에 규칙적으로 운동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며 “긴 노동시간과 경제적 제약 등으로 운동 참여가 어려운 계층에게는 주말에 운동을 집중하는 방식도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한국 성인의 사회경제적 지위에 따른 주말 운동 참여 및 규칙적인 신체활동 패턴과 고혈압 유병률 간의 연관성’이라는 제목으로 대한고혈압학회 공식 국제학술지 ‘클리니컬 하이퍼텐션(Clinical Hypertension·임상 고혈압)’에 다음 달 1일 게재될 예정이며, 현재 저널 홈페이지에서 논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도시노인건강운동연구소 최태구 연구원이 제1저자, 제세영 교수가 교신저자로 각각 참여했다.
이번 연구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의 하나로 수행됐다.
고소득층에선 규칙적 활동군에서 이런 연관성이 나타났다.
제세영 교수는 “모든 사람이 평일에 규칙적으로 운동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며 “긴 노동시간과 경제적 제약 등으로 운동 참여가 어려운 계층에게는 주말에 운동을 집중하는 방식도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한국 성인의 사회경제적 지위에 따른 주말 운동 참여 및 규칙적인 신체활동 패턴과 고혈압 유병률 간의 연관성’이라는 제목으로 대한고혈압학회 공식 국제학술지 ‘클리니컬 하이퍼텐션(Clinical Hypertension·임상 고혈압)’에 다음 달 1일 게재될 예정이며, 현재 저널 홈페이지에서 논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도시노인건강운동연구소 최태구 연구원이 제1저자, 제세영 교수가 교신저자로 각각 참여했다.
이번 연구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의 하나로 수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