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단원 등 28명으로 구성, 11박12일간 봉사활동 전개현지 학생들과 다양한 문화·체육 프로그램 운영글로벌봉사단, 2012년 제1기 활동 이후 총 708명 파견
  • ▲ 2026학년도 하계 키르기스스탄 글로벌봉사단 발대식 단체 기념사진.ⓒ서울시립대
    ▲ 2026학년도 하계 키르기스스탄 글로벌봉사단 발대식 단체 기념사진.ⓒ서울시립대
    서울시립대학교는 다음 달 4일부터 11박 12일 일정으로 키르기스스탄에서 2026학년도 하계 글로벌봉사단 활동을 펼친다고 30일 밝혔다.

    키르기스스탄은 중앙아시아의 산악국가로, 국토의 90% 이상이 산지여서 ‘중앙아시아의 스위스’로 불린다. 1991년 소련 해체 이후 독립했다. 수도는 비슈케크로, 고려인 사회가 형성돼 있고, 한국어 교육기관과 문화교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어 우리나라와의 교류가 활발한 도시다.

    서울시립대는 지난 2012년 제1기 글로벌봉사단을 키르기스스탄에 파견한 이래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을 제외하고 지속해서 협력해 왔다. 2023년엔 ‘비쉬켁한국교육원’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협력을 강화했다. 이번 방문은 2024년 봉사활동 이후 2년 만에 이뤄진다.

    이번 제23기 글로벌봉사단은 최석훈 대외협력부처장(봉사단장)을 비롯해 교직원과 학생 단원 25명 등 총 28명으로 구성됐다. 봉사단은 비슈케크 현지 학생과 고려인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은 물론 전공·특기를 살린 특화교육, 케이팝 댄스, 치어리딩, 태권도 등 예체능·특기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현지 여건을 반영한 SDGs(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 연계 교육과 미니 운동회 등 문화·체육 교류 프로그램도 운영해 현지 학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봉사단원들은 사전에 정부 해외봉사단 통합 브랜드인 ‘월드프렌즈코리아(World Friends Korea, WFK)’ 공통교육과정을 이수했다. 이를 통해 개발협력의 이해, 인권, 문화다양성, 해외 안전수칙 등에 관한 기본 소양을 함양했다. 1박 2일간의 워크숍과 7차례에 걸친 사전 교육을 통해 현지 문화에 대한 이해와 소통 역량도 높였다. 지난 23일엔 교내 100주년기념관에서 글로벌봉사단 발대식을 열고 파견 준비를 마무리했다.

    원용걸 총장은 발대식에서 “글로벌봉사단이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의 아이들에게 배움의 즐거움과 희망을 전하고 돌아오길 바란다”며 “지난 14년간 이어온 양국의 아름다운 연대를 학생들의 손으로 이어가며 나눔을 실천하는 글로벌 리더로 한 단계 더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서울시립대 글로벌봉사단은 이번 제23기까지 총 708명의 봉사단원을 파견하며 아시아와 중앙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국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 ▲ 서울시립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원용걸 총장.ⓒ서울시립대
    ▲ 서울시립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원용걸 총장.ⓒ서울시립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