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 ⓒ 유튜브 캡쳐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19일 "고객과의 관계가 신뢰로 맺어지는 것이 신한금융이 100년 가고, 일류로 가는 길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진 회장은 이날 경제 전문 유튜브 채널 삼프로TV를 통해 공개된 다큐멘터리 '금융보국의 꿈'에서 "재무적으로 1등을 한다고 해서 100년, 200년 갈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재무적 1등은 그때그때 성과에 대한 평가일 뿐"이라며 금융회사의 본질은 고객으로부터 신뢰를 받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신한은행에서 거래하는 것을 프라이드(자부심)로 생각하는 회사가 된다면 100년, 200년 계속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다큐멘터리는 신한은행이 20개국에 238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과정을 소개했다. 진 회장은 특히 2009년 9월 일본 현지 법인인 SBJ은행 출범 과정 당시 "일본에 은행을 만들어야 한다, 만들 수 있다"고 라응찬 회장님을 설득해 허락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직원들에게 1년 안에 면허를 받지 못하면 대한해협에 다 빠져 죽어야 한다고 말했는데, 결국 1년 만에 성과가 나왔다"고 언급했다.
한편 신한금융은 올해 창업 44주년을 맞아 그룹 창업과 성장 과정을 담은 3부작 다큐멘터리를 지난 7일부터 순차 공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