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서울 여의도 사옥을 588억1700만원에 매각한다.
20일 HUG에 따르면 기업 신용조사 기관인 한국기업데이터가 여의도 사옥을 매수하기로 결정됐다.
HUG는 2014년 공공기관 이전 원칙에 따라 부산으로 본사를 옮겼다. 이후 HUG는 최저 입찰가 588억1633만1100원으로 여의도 사옥 매각을 추진해 왔다.
입찰은 순탄치 않았다. 최저 입찰가에 대한 이견으로 다섯 차례나 유찰되는 고비도 있었다. 하지만 결국 가격 할인 없이 한국기업데이터가 여의도 사옥을 사들였다. HUG는 매각 대금을 재무구조 개선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또 HUG는 서울 영업부서 업무를 위해 3년간 여의도 사옥 10개 층 중 절반인 5개 층을 재임차하기로 했다. 소유권 이전 시기는 오는 10월이다.
HUG 관계자는 "몇 층을 빌릴 것인지는 부서 간 협의가 필요한 사항이어서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며 "일부 부서는 서울 다른 지역으로 이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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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 여의도 사옥 팔렸다…588억 받고 한국기업데이터에 매각
다섯 차례 유찰 딛고 입찰 이뤄내5개 층은 3년간 재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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