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진흥공사가 이스라엘-이란 무력충돌로 인한 글로벌 해상공급망 위기 대응을 위해 해상공급망기획단을 중심으로 긴급대응 체계를 가동했다고 17일 밝혔다.
해진공은 이번 위기에 대응해 해상 위험도와 항로 리스크 변동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아시아-유럽, 아시아-미주 등 주요 항로별 컨테이너 운임 변동을 실시간 모니터링한다.
운임 급등으로 임계점에 도달하면 관련 업계와 정부 부처에 즉시 통보하는 조기경보 체계를 가동하고 주요 환적 항만의 대기시간 및 선복 가용성 정보를 실시간 업데이트 한다. 국적선사와 물류기업과의 실시간 정보공유를 구축한다.
중동산 원유와 액화천연가스(LNG) 수입 의존도 완화를 위한 대체 수입항로 연구에 착수하고 해운항만 인프라 연계 타당성 조사를 실시한다.인도 서안 항만 등 새로운 중계 허브를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국적선사와 물류기업과의 협의체를 운영하고 정책 대응방안 공동 도출, 긴급물류비용 지원 예산과 공급망 안정기금 활용 협의 등 민관 협력도 강화한다.
특히 이스라엘의 공격이 이란 에너지 시설에 집중되면서 이란 전체 가스 생산의 70%를 차지하는 사우스파르스 가스전에서 일일 1200만㎥ 생산이 중단됐고 테헤란 북부 샤흐란 석유저장소에서는 6500만 리터의 연료가 손실됐다.
가장 우려되는 것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이다. 이 해협은 전 세계 해상 무역량의 11%, 해상 원유 수출의 34%가 통과하는 글로벌 에너지의 생명선이다.
우리나라는 원유 수입의 63%를 중동지역(사우디, UAE, 쿠웨이트, 이라크)에 의존하고 있어 직접적 타격이 불가피하다. LNG 역시 카타르· UAE 등 중동 의존도가 30% 이상으로, 에너지 수급에 심각한 차질이 예상된다.
이번 충돌로 인해 이란과 연계된 것으로 알려진 후티 반군의 공격이 다시 격화되면서 홍해-수에즈 운하 항로의 위험도도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 인해 희망봉 우회 항로가 장기간 고착화되면서 해상 공급망의 불안정성이 심화될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해진공에 따르면 현재 10% 이상의 실질적 선복 감소 효과가 발생하고 있으며, 성수기와 겹치면서 원양노선(아시아-유럽·미주) 운임 강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특히 선복 부족으로 인한 주요 항만 대기시간 증가, 하역 지연, 환적 연쇄 차질 등 병목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충돌 발생 직후 글로벌 해운시장이 즉각 반응했다. 브렌트유는 69.4달러에서 74.2달러로 6.9% 급등했고, 중동-중국 항로 운임은 23.5% 상승했다. 초대형 유조선 용선료는 47.1% 폭등해 2만2764달러에서 3만3489달러를 기록했다. 페르시아만 체류 선박 대상 해상보험료도 인상이 예상된다.
정영두 해진공 해상공급망기획단장은 "이번 이스라엘-이란 충돌은 단순한 지역 분쟁을 넘어 글로벌 해상공급망의 구조적 위기를 초래할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우리나라 에너지 수급 안정과 해상물류 차질 최소화를 위한 모든 대응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호르무즈 해협 봉쇄나 홍해 리스크 재확산 등 최악의 시나리오에도 대비해 대체 항로 확보와 공급망 다변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해진공은 향후 상황 전개에 따라 추가 대응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며, 관련 업계와의 긴밀한 소통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해진공은 이번 위기에 대응해 해상 위험도와 항로 리스크 변동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아시아-유럽, 아시아-미주 등 주요 항로별 컨테이너 운임 변동을 실시간 모니터링한다.
운임 급등으로 임계점에 도달하면 관련 업계와 정부 부처에 즉시 통보하는 조기경보 체계를 가동하고 주요 환적 항만의 대기시간 및 선복 가용성 정보를 실시간 업데이트 한다. 국적선사와 물류기업과의 실시간 정보공유를 구축한다.
중동산 원유와 액화천연가스(LNG) 수입 의존도 완화를 위한 대체 수입항로 연구에 착수하고 해운항만 인프라 연계 타당성 조사를 실시한다.인도 서안 항만 등 새로운 중계 허브를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국적선사와 물류기업과의 협의체를 운영하고 정책 대응방안 공동 도출, 긴급물류비용 지원 예산과 공급망 안정기금 활용 협의 등 민관 협력도 강화한다.
특히 이스라엘의 공격이 이란 에너지 시설에 집중되면서 이란 전체 가스 생산의 70%를 차지하는 사우스파르스 가스전에서 일일 1200만㎥ 생산이 중단됐고 테헤란 북부 샤흐란 석유저장소에서는 6500만 리터의 연료가 손실됐다.
가장 우려되는 것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이다. 이 해협은 전 세계 해상 무역량의 11%, 해상 원유 수출의 34%가 통과하는 글로벌 에너지의 생명선이다.
우리나라는 원유 수입의 63%를 중동지역(사우디, UAE, 쿠웨이트, 이라크)에 의존하고 있어 직접적 타격이 불가피하다. LNG 역시 카타르· UAE 등 중동 의존도가 30% 이상으로, 에너지 수급에 심각한 차질이 예상된다.
이번 충돌로 인해 이란과 연계된 것으로 알려진 후티 반군의 공격이 다시 격화되면서 홍해-수에즈 운하 항로의 위험도도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 인해 희망봉 우회 항로가 장기간 고착화되면서 해상 공급망의 불안정성이 심화될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해진공에 따르면 현재 10% 이상의 실질적 선복 감소 효과가 발생하고 있으며, 성수기와 겹치면서 원양노선(아시아-유럽·미주) 운임 강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특히 선복 부족으로 인한 주요 항만 대기시간 증가, 하역 지연, 환적 연쇄 차질 등 병목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충돌 발생 직후 글로벌 해운시장이 즉각 반응했다. 브렌트유는 69.4달러에서 74.2달러로 6.9% 급등했고, 중동-중국 항로 운임은 23.5% 상승했다. 초대형 유조선 용선료는 47.1% 폭등해 2만2764달러에서 3만3489달러를 기록했다. 페르시아만 체류 선박 대상 해상보험료도 인상이 예상된다.
정영두 해진공 해상공급망기획단장은 "이번 이스라엘-이란 충돌은 단순한 지역 분쟁을 넘어 글로벌 해상공급망의 구조적 위기를 초래할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우리나라 에너지 수급 안정과 해상물류 차질 최소화를 위한 모든 대응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호르무즈 해협 봉쇄나 홍해 리스크 재확산 등 최악의 시나리오에도 대비해 대체 항로 확보와 공급망 다변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해진공은 향후 상황 전개에 따라 추가 대응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며, 관련 업계와의 긴밀한 소통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