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익스프레스가 강서를 떠나 판교로 간다. 하림그룹 계열 NS홈쇼핑이 인수 마무리를 앞두고 사업장 주소를 판교로 옮기고 있다. 회계와 급여 등 본사 관리 인력 채용도 시작했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가 홈플러스 본사 체계에서 빠져나와 NS홈쇼핑 체제로 들어가는 절차가 본격화됐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NS홈쇼핑 인수 절차가 마무리되면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로228번길 15 판교세븐벤처밸리에서 운영된다. NS홈쇼핑 본사가 있는 건물이다. 기존 홈플러스 본사는 서울 강서구 화곡동에 있다.
NS홈쇼핑 관계자는 "익스프레스 사업장은 판교로 이전한다"며 "사업장 주소도 판교로 돼 있고 인수 이후 관련 임직원도 판교에서 근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인력이 그대로 모두 옮겨가는 것은 아니다. 점포 영업조직은 대부분 NS홈쇼핑 체제로 넘어간다. 반면 지원조직은 필요한 인력을 중심으로 선별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홈플러스 마트와 익스프레스가 인사, 회계, 급여 등 일부 지원 기능을 함께 써왔기 때문이다.
판교 근무 조건의 채용도 시작됐다. 최근 NS홈쇼핑 명의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회계 경력사원과 급여·복리후생 경력사원 모집 공고가 올라왔다. 두 직무 모두 근무지는 판교다. 점포 인력이 아니라 본사 관리 직군이다. 인수 이후 지원 기능을 새로 짜는 작업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개인정보 이전 절차도 판교를 기준으로 진행되고 있다. 홈플러스는 최근 익스프레스 사업 양도에 따라 고객 개인정보를 주식회사 홈플러스익스프레스로 이전한다고 안내했다. 개인정보를 넘겨받는 법인 주소도 판교세븐벤처밸리 5층으로 적었다. 고객 개인정보 이전 거부 기한은 오는 21일까지다.
이번 거래는 홈플러스 회생 절차의 핵심 자산 매각이다. 홈플러스는 지난달 7일 NS홈쇼핑과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영업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 서울회생법원 허가를 거친 계약이다. NS홈쇼핑이 익스프레스 채무 일부를 승계하고 홈플러스가 현금 1206억원을 받는 구조다.
계약 당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의 총자산은 약 3170억원, 순자산은 약 146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홈플러스는 매각으로 확보한 자금을 임직원 급여와 협력사 물품 대금 지급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잔금 납입일은 오는 23일이다.
공정거래위원회도 지난 12일 NS홈쇼핑의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인수를 승인했다. 회생 절차가 진행 중인 점을 고려해 심사가 빠르게 이뤄졌다. 공정위는 이번 기업결합이 시장 경쟁을 제한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판단했다.
NS홈쇼핑 입장에서는 사업 확장이다. NS홈쇼핑은 그동안 TV홈쇼핑과 온라인·모바일 중심으로 사업을 해왔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를 품으면 식품과 생필품을 다루는 오프라인 슈퍼마켓 채널을 확보하게 된다.
모회사 하림그룹과의 연결고리도 있다. 하림그룹은 축산, 가공식품, 식자재 사업을 보유하고 있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생활권 상권에 자리 잡은 기업형 슈퍼마켓이다. NS홈쇼핑이 이 점포망을 활용하면 신선식품과 가공식품 판매 채널을 넓힐 수 있다. 홈쇼핑 고객과 오프라인 점포를 함께 활용하는 방식도 가능하다.
잔금 납입을 마치면 NS홈쇼핑은 10여 년 만에 기업형 슈퍼마켓 사업에 재진출한다. NS홈쇼핑은 2009년 NS마트를 통해 관련 사업에 뛰어들었지만 수익성 악화와 규제 부담 등으로 2012년 이마트에 매각하며 철수한 바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NS홈쇼핑 인수 절차가 마무리되면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로228번길 15 판교세븐벤처밸리에서 운영된다. NS홈쇼핑 본사가 있는 건물이다. 기존 홈플러스 본사는 서울 강서구 화곡동에 있다.
NS홈쇼핑 관계자는 "익스프레스 사업장은 판교로 이전한다"며 "사업장 주소도 판교로 돼 있고 인수 이후 관련 임직원도 판교에서 근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인력이 그대로 모두 옮겨가는 것은 아니다. 점포 영업조직은 대부분 NS홈쇼핑 체제로 넘어간다. 반면 지원조직은 필요한 인력을 중심으로 선별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홈플러스 마트와 익스프레스가 인사, 회계, 급여 등 일부 지원 기능을 함께 써왔기 때문이다.
판교 근무 조건의 채용도 시작됐다. 최근 NS홈쇼핑 명의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회계 경력사원과 급여·복리후생 경력사원 모집 공고가 올라왔다. 두 직무 모두 근무지는 판교다. 점포 인력이 아니라 본사 관리 직군이다. 인수 이후 지원 기능을 새로 짜는 작업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개인정보 이전 절차도 판교를 기준으로 진행되고 있다. 홈플러스는 최근 익스프레스 사업 양도에 따라 고객 개인정보를 주식회사 홈플러스익스프레스로 이전한다고 안내했다. 개인정보를 넘겨받는 법인 주소도 판교세븐벤처밸리 5층으로 적었다. 고객 개인정보 이전 거부 기한은 오는 21일까지다.
이번 거래는 홈플러스 회생 절차의 핵심 자산 매각이다. 홈플러스는 지난달 7일 NS홈쇼핑과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영업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 서울회생법원 허가를 거친 계약이다. NS홈쇼핑이 익스프레스 채무 일부를 승계하고 홈플러스가 현금 1206억원을 받는 구조다.
계약 당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의 총자산은 약 3170억원, 순자산은 약 146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홈플러스는 매각으로 확보한 자금을 임직원 급여와 협력사 물품 대금 지급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잔금 납입일은 오는 23일이다.
공정거래위원회도 지난 12일 NS홈쇼핑의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인수를 승인했다. 회생 절차가 진행 중인 점을 고려해 심사가 빠르게 이뤄졌다. 공정위는 이번 기업결합이 시장 경쟁을 제한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판단했다.
NS홈쇼핑 입장에서는 사업 확장이다. NS홈쇼핑은 그동안 TV홈쇼핑과 온라인·모바일 중심으로 사업을 해왔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를 품으면 식품과 생필품을 다루는 오프라인 슈퍼마켓 채널을 확보하게 된다.
모회사 하림그룹과의 연결고리도 있다. 하림그룹은 축산, 가공식품, 식자재 사업을 보유하고 있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생활권 상권에 자리 잡은 기업형 슈퍼마켓이다. NS홈쇼핑이 이 점포망을 활용하면 신선식품과 가공식품 판매 채널을 넓힐 수 있다. 홈쇼핑 고객과 오프라인 점포를 함께 활용하는 방식도 가능하다.
잔금 납입을 마치면 NS홈쇼핑은 10여 년 만에 기업형 슈퍼마켓 사업에 재진출한다. NS홈쇼핑은 2009년 NS마트를 통해 관련 사업에 뛰어들었지만 수익성 악화와 규제 부담 등으로 2012년 이마트에 매각하며 철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