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전형→학생부교과우수자전형 변경교과적성우수자전형 학생부 60%·적성고사 40% 적용
  • 정현철 삼육대 입학관리본부장
    ▲ 정현철 삼육대 입학관리본부장

    삼육대학교는 2019학년도 수시모집을 통해 신입생 934명을 선발한다.

    정원 내 전형은 △학생부교과우수자 △교과적성우수자 △학교생활우수자 △MVP △사회기여 및 배려자 △학·석사통합과정 △신학특별 △예능인재 △실기우수자 전형이 있으며, 정원 외 전형은 △특성화고교 △서해5도 △농·어촌 △기회균형 △특수교육대상자 전형이 있다.

    삼육대는 일반전형 명칭을 학생부교과우수자전형으로 변경했다. 예체능을 제외한 전 학과에서 학생부 100%를 반영해 뽑는다.

    아트앤디자인학과와 음악학과는 학생부 20%·실기 80%, 생활체육학과는 학생부 40%·실기 60%를 반영한다.

    학생부는 고교 1학년 1학기부터 3학년 1학기까지 성적을 학년별 차등 없이 100% 반영된다. 특성화고교전형을 제외한 모든 전형은 국어·영어·수학·사회 또는 과학 중 3개 교과를 선택해 반영한다.

    적성고사를 치르는 교과적성우수자전형은 학생부 60%·적성고사 40%로 선발한다. 적성고사는 국어와 수학 각 30문항씩 총 60문항을 1시간 동안 객관식 사지선다형으로 출제된다.

    SDA추천전형은 MVP전형으로 명칭이 바뀌었다. 선발인원은 지난해 121명에서 올해 170명으로 늘렸다. 적성고사 대신 서류 100%로 4배수를 선발, 성적 60%·면접 40%를 반영한다.

    정현철 삼육대 입학관리본부장은 "일반전형은 학생부교과우수자전형으로 명칭이 바뀌었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올해도 계속된다. 다단계 전형으로 1단계 서류전형은 100%로 4배수를 선발, 2단계 전형에서 1단계 성적 60%·면접 40%를 합산해 학생을 뽑는다. 서류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교과·비교과)와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전공적합성, 인성 등 평가영역의 요소들을 총체적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이어 "입학사정관이 서류를 검토해 지원자의 성향을 분석한다. 학교생활기록부를 항목별로 읽어보면서 학업 성취도, 창의적 체험활동 내용·지속성·우수성, 학년·교과별 성적 변화, 교과 세부능력 특기사항, 독서 활동 상황 등을 통해 지원자를 파악하며 행동 특성 및 종합 의견에 기재된 담임교사의 의견을 참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2019학년도부터 IT융합공학과와 글로벌한국학과를 신설해 첫 신입생을 뽑는다. IT융합공학과는 이번 수시모집에서 정원 40명 중 정원 내 30명·정원 외 3명을, 글로벌한국학과는 정원 20명 중 정원 내 15명·정원 외 2명을 뽑는다.

    간호학과와 물리치료학과는 학생부교과우수자 전형으로 지원할 경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국어, 영어, 수학(가/나), 사탐(2과목 평균) 또는 과탐(2과목 평균) 중 2개 영역 합이 6등급 이내다. 이외 학과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지 않는다. 모든 전형은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삼육대 2019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내달 10일부터 14일까지 실시한다.

    정 본부장은 "삼육대는 '학생 선택형 학사제도'를 운영 중이다. 학생의 학습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 '전과 자율제'를 전면 도입했다. 2학년부터 4학년 졸업 전까지 전과를 원하는 학생은 희망 학과(부) 모집정원 100% 이내 범위(약학과 제외)에서 학과장 승인 없이 전과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복수·연계·부전공 제도를 마련해 전공 선택의 폭을 넓혔다. 연계전공은 모집단위에 없지만 두 개 이상의 학과(부)를 연계해 만들어진 전공이다. 현재 공연예술콘텐츠, 데이터과학전공, 미디어콘텐츠, 스마트헬스케어, 외식산업경영연계전공, 운동재활, 정원디자인 등 7개의 연계전공이 운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전경. ⓒ삼육대
    ▲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전경. ⓒ삼육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