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 과열로 인한 '빚투(빚내서 투자)' 열풍으로 가계대출이 급증하자, 금융당국이 비상관리 체계를 가동하며 제동 걸기에 나섰다. 은행권 역시 대출 한도를 축소하고 일부 상품의 신규 취급을 중단하는 등 잇따라 대책을 내놓으며 본격적인 가계대출 조이기에 돌입했다.◆ 증
# 박 차장이 출근해 모니터를 켜자 '기업여신 에이전트'가 야간에 들어온 A사 재무제표와 수출입 데이터를 분석해 '부실 위험도 낮음, 여신 한도 20억 증액 가능'이라는 보고서 초안을 띄워둔다. 옆자리 최 과장이 고객 자산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을 고민하자 '자산관리 에이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진정한 의미의 생산적 금융은 미래첨단산업 육성에만 머물지 않고, 전통 산업 생태계를 떠받치고 있는 뿌리산업과 수많은 중소형 제조업까지 아우르는 포용금융이 결합될 때 비로소 완성된다"고 강조했다. 12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함 회장은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가 취임 후 첫 창립기념사를 통해 현재의 성장과 물가, 금융안정 여건이 통화정책 측면에서 '금리 인상'이라는 한 방향을 가리키고 있다며 선제적 통화긴축 필요성을 강하게 시사했다.신 총재는 12일 한국은행 76주년 창립기념식에 참석해 ”늦지 않게 금리
신한은행은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비상관리 체계에 맞춰 ‘신용대출 선제적 관리방안’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대면·비대면 신용대출 합산 일별 접수량이 내부 관리 기준을 초과하는 경우 비대면 신용대출 신청을 제한한다. 서민금융대출은 접수 제한 대상에서 제외한다.또한 약정금
우리은행이 대출비교 플랫폼을 통한 신용대출 신규 가입과 대환대출을 중단한다.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대출 비교 플랫폼을 통해 제공 중인 신용대출 상품에 대한 신규 가입과 갈아타기를 중단하는 내용을 내부 공지했다. 조치는 12일부터 적용된다.해당 상품은 우리 W
막아놓은 줄 알았던 가계빚 수도꼭지가 다시 열렸다. 5월 가계대출은 한 달 새 9조 3000억원 늘어 1년 9개월 만에 최대 폭으로 증가했다. 증시 활황을 타고 신용대출이 급증하면서 부동산에서 주식시장으로 옮겨간 '빚투'가 가계부채를 다시 자극하고 있다.11일 금융위원
집값 급등으로 자산 격차가 벌어진 가운데 반도체 중심의 'K자 성장'과 AI 확산까지 겹치며 청년층의 경제적 위상이 빠르게 낮아지고 있다는 한국은행의 분석이 나왔다. 무주택 청년층이 양극화의 직격탄을 맞고 있다는 진단이다.한은은 11일 '우리 경제 가계 양극화의 실태와
주요 금융그룹이 연일 역대급 규모의 포용금융 공급 방안을 쏟아내고 있다. 연체채권 소각부터 중금리대출 확대까지 중저신용자를 위한 다각적인 상생 방안이 제시되는 가운데, 다음 달 은행권 '포용금융 종합평가 체계' 공개를 앞두고 은행들의 경쟁이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5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