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메뉴·한정메뉴 등으로 연인·친구·가족 등에 부담없는 선물 제안
  • ▲ 엔그릴에서 바라보는 서울의 야경. ⓒCJ푸드빌
    ▲ 엔그릴에서 바라보는 서울의 야경. ⓒCJ푸드빌

    외식업계가 오는 14일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각종 신메뉴, 한정 메뉴 등을 출시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CJ푸드빌이 운영하는 N서울타워 최상층에 위치한 프렌치 레스토랑 엔그릴은 이달 14일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당일 저녁에만 한정 판매하는 스페셜 디너 코스를 출시한다.

    밸런타인데이 단 하루만 선보이는 이번 메뉴는 세계 3대 진미로 꼽히는 푸아그라를 비롯해 랍스터, 다금바리, 한우 등을 활용한 총 8가지 코스 요리(스파클링 와인 2잔 포함)로 구성했다.

    우선 식전 한입 먹거리인 ‘아뮤즈 부쉬’(Amuse bouche)는 배로 감싼 소고기와 푸아그라 타르타르를 제공한다. 익힌 랍스타와 허브, 샤프란 아이올리를 올린 랍스타 토스트 브리오슈, 팬에 익힌 다금바리와 부야베스 소스, 참숯에 구운 한우 채끝 스테이크와 치즈뇨끼, 디저트로 갈리아노 가나슈 초콜릿 크림 등을 차례대로 맛 볼 수 있다.

    엔그릴은 밸런타인데이 당일 저녁 시간을 3부제(17시, 19시, 21시)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밸런타인데이 코스 이용을 위해서는 전화를 통한 사전 예약이 필수다. N서울타워 관계자는 “환상적인 서울의 야경을 360도로 바라보며 연인과 함께 기억에 남을 멋진 밸런타인데이 저녁을 경험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밸런타인 데이 시즌을 맞아 2월 8일부터 초콜릿 풍미를 강조한 ‘러브 카페 모카’와 ‘러브 화이트 초콜릿’ 등 신규 음료 2종을 출시한다. 스타벅스가 밸런타인 전용 음료를 선보이는 것은 지난 2015년 이후 4년만이다.

    ‘러브 카페 모카’는 초콜릿 휘핑과 초콜릿 드리즐을 더해 깊고 진한 초콜릿 풍미를 느낄 수 있으며, ‘러브 화이트 초콜릿’은 달콤한 딸기 드리즐이 부드러운 화이트 초콜릿과 어울리면서 커피가 들어있지 않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스타벅스는 밸런타이 데이 전용 초콜릿을 비롯해 머그와 텀블러 등 다양한 MD 23종도 함께 선보인다.

    스타벅스 카테고리 박현숙 총괄부장은 “올해 새롭게 출시한 밸런타인 데이 음료 및 다양한 상품들과 함께 스타벅스에서 소중한 사람에게 사랑의 마음을 전하는 밸런타인 데이를 보냈으면 한다”고 전했다.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투썸플레이스도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당신과 나(You & Me)’를 주제로 시즌 제품 30여 종을 출시했다. 이번 밸런타인 제품은 딸기와 민트 초콜릿 두 가지 재료를 활용해 색상과 맛이 대비되는 케이크와 마카롱을 선보인 것이 특징이다.

  • ▲ ⓒ투썸플레이스
    ▲ ⓒ투썸플레이스
    대표 제품은 ‘비 마이 스트로베리(Be My Strawberry)’ 와 ‘비 마이 민트(Be My Mint)’다. ‘비 마이 스트로베리’는 딸기 생크림과 딸기 과육을 듬뿍 넣고 겉면을 마스카포네 치즈크림으로 마무리해 상큼함과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다. ‘비 마이 민트’는 초코 생크림과 민트 생크림을 층층이 바르고 초코크런치를 넣어 씹는 식감을 더했다. 특유의 상쾌한 민트향을 선호하는 마니아층의 호응이 기대된다.

    모찌 조각을 크림에 넣어 쫀득한 맛을 선사하는 ‘딸기모찌에끌레어마카롱’, ‘민트초코모찌에끌리어마카롱’ 과 팝핑 사탕을 크림 속에 숨겨 입에서 팡팡 터지는 하트모양의 ‘슈팅하트마카롱’ 도 준비했다. 이외에도 4000~1만원대 합리적 가격의 수입 초콜릿 세트는 부담 없는 선물로 제격이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인기 좋은 제철 딸기와 덕후몰이가 예상되는 시원한 민트를 활용해 고객 취향을 공략했다"며 "받는 이의 입맛을 저격한 제품을 선택해 센스있는 밸런타인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디야커피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이디야 파베 초콜릿 세트’를 출시했다. ‘이디야 파베 초콜릿’은 달콤 쌉싸름한 맛의 벨기에산 다크 초콜릿에 생크림을 더해 부드럽게 녹아드는 식감이 특징이다. 초콜릿 겉면에는 스페인산 코코아파우더를 뿌려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이디야커피의 제품 R&D 연구소인 ‘이디야커피랩’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한 레시피를 도입하고 원재료 품질을 한층 높임으로써 지난해보다 업그레이드 된 품질의 초콜릿을 선보이게 됐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지난해 시즌 한정 상품으로 선보여 큰 사랑을 받았던 ‘이디야 파베 초콜릿’을 올해 더욱 풍성한 구성으로 재출시한다”며 “사랑하는 연인과 가족, 친구들에게 이디야 파베 초콜릿 세트로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SPC그룹이 운영하는 이탈리아 정통 커피전문점 파스쿠찌는 케이크, 선물용 상품 등을 출시했다.

    밸런타인데이를 기념해 출시한 케이크 2종은 딸기 콤포트가 들어간 시트 위에 딸기 초코 슈를 올리고 하트 초콜릿으로 데코 한 ‘러브 슈 케이크’(2만2000원), 딸기 퓌레와 콤포트에 핑거 쿠키와 마스카포네 치즈무스가 어우러져 상큼하고 부드러운 ‘떠먹는 하트 티라미수’(1만6000원)등 이다.

    파스쿠찌 관계자는 “밸런타인데이 시즌을 맞아 연인들에게 필요한 케이크와 선물 용 상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여 신제품을 출시하고 프로모션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가 출시한 이번 밸런타인 시즌 제품은 ‘반짝반짝 빛나는 사랑와 우정’을 주제로 스페셜 케이크는 물론 보석 모양 패키지를 활용한 실속형 선물까지 다채롭다.

    먼저, 연인과의 데이트나 파티에 특별함을 더할 케이크가 눈에 띈다. 대표 제품 ‘블루밍 러브’는 핑크와 화이트 크림을 그라데이션한 케이크에 핑크 하트 초콜릿, 마카롱 등을 장식해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하기 좋다. 자르면 세 가지 알록달록한 색상이 반전 매력을 더하고, 치즈 요거트 생크림과 베리 콩피를 넣어 진하고 상큼한 맛이 특징이다. 초콜릿 무스 케이크 ‘러브 초코 하트’와 초코 크림과 마쉬멜로우가 어우러진 ‘말랑말랑 마쉬멜로우’는 고백 성공률을 높일 품격 있는 선물로 추천한다. 영원한 사랑의 의미를 담아 지난 크리스마스에 큰 인기를 끈 케이크 ‘소원상자’는 밸런타인데이 시즌 분위기로 연출해 선보인다.

    리치, 라즈베리, 딸기 등 각각 다섯 가지 맛 마카롱으로 핑크 그라데이션 색상 효과를 낸 마카롱 세트 ‘러브 액츄얼리’도 시즌 한정으로 판매한다.

    초콜릿 대표 제품인 ‘러브 메시지’는 아몬드 프랄린 초콜릿 겉면에 ‘I LOVE YOU’ 알파벳을 하나씩 새겼다. 고급스러운 보석과 사랑스러운 입술 모양의 초콜릿을 담은 ‘러브 다이아몬드’와 부드러운 크림 필링을 넣어 만든 초콜릿으로 구성한 ‘달콤한 보석상자’도 연인을 위한 선물로 제격이다. ‘쥬얼리 박스’와 ‘러블리 스위츠’ 등 보석 모양의 패키지에 아몬드, 믹스넛츠, 크랜베리 등 다양한 초콜릿을 종류별로 담은 1만원 미만대 제품도 가볍게 선물하기 좋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연인 뿐만 아니라 직장 동료, 친구 등 가까운 지인들과 센스 있게 발렌타인데이를 기념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세계푸드가 운영하는 베이커리 브랜드 더 메나쥬리(THE MENAGERIE)와 베키아에누보(vecchia&nuovo)는 연인들을 위한 케이크 13종을 출시했다.
  • ▲ ⓒ신세계푸드
    ▲ ⓒ신세계푸드
    더 메나쥬리의 대표 제품으로는 레드벨벳 시트에 크림치즈가 샌드되어 감미로운 맛이 일품인 ‘사랑의 레드벨벳’(3만9000원), 하얀 드레스 모양의 생크림 케이크에 딸기를 넣어 만든 ‘프로포즈 생크림’(3만9000원), 사랑에 빠진 토끼를 귀여운 캐릭터로 형상화한 ‘사랑해요 미니버니’(7500원) 등 케이크 9종이다.

    베키아에누보에서는 진한 풍미가 느껴지는 아몬드 시트 위에 달콤하고 과즙이 풍부한 무화과와 서양배를 듬뿍 올린 ‘무화과 양배’(4만3000원), 진한 뉴욕스타일의 미니 치즈 케이크에 제철 딸기를 듬뿍 올린 ‘스트로베리 미니 치즈’(1만9000원) 등 케이크 4종을 선보였다. 특히 달콤한 맛에 건강에도 좋은 무화과, 서양배, 딸기 등 다양한 과일로 먹는 즐거움을 더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연인에게 달콤한 선물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진하고 달콤한 케이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특별한 날을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는 제품들을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MP그룹이 운영하는 마노핀이 밸런타인데이 시즌을 앞두고 한정판 머핀 6종과 음료를 출시했다.

    신제품은 '러브유', '마이러브', '온리유', '더블하트', '스윗러브', '러블리' 등 총 6종의 머핀과 봄철 딸기를 활용한 ‘스트로베리 라떼’로 구성됐다. 화사한 파스텔 톤의 사랑스러운 디자인은 물론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으로 소중한 이들에게 마음을 전할 로맨틱한 선물로 제격이다.

    신제품 머핀 6종 및 스트로베리 라떼는 3월 31일까지 약 두 달간 한정 판매되며, 가격은 머핀 각 3000원, 스트로베리 라떼 3800원(G)이다.

    마노핀 관계자는 “밸런타인데이 선물로 작지만 특별한 메시지를 담은 소확행 디저트가 인기”라며 “마노핀의 이번 신제품은 실속과 고급스러움을 갖춘 최고의 밸런타인데이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티(Tea) 음료 전문 브랜드 공차코리아는 딸기 밀크티에 달콤한 초코와 쿠키를 더한 ‘발렌타인 스페셜 메뉴 2종'을 출시했다.

    밸런타인데이를 기념해 선보인 이번 메뉴는 소중한 사람에게 공차의 밀크티처럼 부드럽고 달콤한 사랑을 표현할 수 있도록 공차만의 특별한 레시피로 탄생했다. 향긋한 프리미엄 얼그레이티를 넣은 상큼한 딸기 밀크티에 깊고 쌉싸름한 맛의 초콜렛 밀크티가 더해진 ‘딸기&초코 밀크티’와 부드러운 밀크 스무디에 딸기와 쿠키를 더한 ‘딸기 쿠키 스무디’ 등 총 2종으로 구성됐다.

    공차코리아 마케팅 관계자는 "밀크티와 다양한 식재료의 이색 베리에이션으로 세상에 없던  새로운 맛있는 맛을 선사하는 공차가 발렌타인 데이를 맞아 공차만의 특별한 레시피를 선보이게 됐다”며 “출시 직후부터 소비자 반응이 좋은 딸기 밀크티에 진한 달콤함으로 마니아 층이 두터운 초콜렛 밀크티를 더해 특별한 날 새로운 맛을 기대하는 소비자를 겨냥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