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하이브랜드 패션관 전면 리뉴얼전 연령층 공략… 차별화된 상품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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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형 라이프스타일 몰 '라시따델라모다'가 전체 리뉴얼을 완료해 재도약에 나섰다.
라시따델라모다는 각 층마다 기존의 틀을 깨며 차별화한 상품기획으로 전 연령층을 공략할 계획이다.16일 라시따델라모다는 지하3층, 지상 6층 규모의 기존 하이브랜드 패션관이 전면 새롭게 재개장한다고 밝혔다.
연면적 1만4000평 규모로 국내외 패션 브랜드, 복합문화관, 리빙·가구관, F&B 및 각종 고객 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1층엔 해외 명품 및 라이프스타일샵 모던하우스, 2층엔 골프·여성의류 매장, 4층과 5층엔 도심형 프리미엄가구 및 라이프스타일 편집 브랜드샵이 입점하고 있다. 5층에는 450여 평 규모의 라시따 북갤러리가 오픈했으며, 옥상층에는 강남스타풋살경기장이 자리해 스포츠 엔터테이먼트 공간으로 구성됐다.라시따델라모다 측은 "혁신적이면서 쇼핑, 문화를 모두 체험할 수 있는 도심형 라이프스타일 몰로 재도약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1층 및 4, 5층에 총 영업면적 약 5000평으로 들어선 리빙·가구관은 서울 강남권 최대 규모다. 입점 브랜드도 강남상권 고객니즈에 맞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구성됐다. 또 공간 구성도 디자인 인테리어, 생활용품(식기·주방·침구), 가구 등으로 구성해 고객의 쇼핑 편리성을 강조했다.쇼핑몰의 얼굴격인 1층에는 최근 자신의 취미를 위해서는 아낌없이 지갑을 여는 마니아족, 키덜트족 등이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마블스토어가 입점했다.김영관 대표는 "올해 말 라시따델라모다의 전체 리뉴얼이 완성되면 쇼핑, 문화를 모두 체험할 수 있는 '가족 문화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지역 주민들이 오고 싶은 놀이터 같은 쇼핑몰, 멋과 맛이 있는 편안한 공간을 조성하고자 했다"면서 "쇼핑만을 위한 복잡하고 혼잡한 공간 대신 고객이 휴식이 가능한 공간이란 콘셉트로 차별화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