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월 동안 630t 넘는 이산화탄소 저감
  • ▲ 수소트럭 엑시언트 ⓒ현대자동차
    ▲ 수소트럭 엑시언트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만든 수소트럭이 누적 운행거리 100만㎞를 돌파했다. 긴 주행거리와 효율, 내구성을 동시에 입증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현대차는 수소트럭 엑시언트가 스위스에서 누적 운행거리 100만㎞를 넘었다고 2일 밝혔다.

    수소트럭 엑시언트는 현대차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것이다. 달릴 때 이산화탄소 배출이 전혀 없다. 동급 경유 엔진이 1㎞당 0.6㎏의 이산화탄소를 내뿜는 것과 비교하면 차이가 크다.

    지난해 7월부터 최근까지 46대가 스위스로 수출돼 현지에서 630t 이상의 이산화탄소를 저감하는 효과를 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마크 프라이뮐러 현대수소모빌리티 대표이사는 “2025년까지 1600대의 수소트럭 엑시언트가 스위스를 누비게 될 것”이라며 “독일, 네덜란드 등 다양한 국가에 추가로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