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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언팩] '사운드-가격' 경쟁력 높인 '갤럭시 버즈2'… 에어팟 추격

2-way 다이내믹 스피커와 노이즈 캔슬링 장착
14만9천원에 출시… 애플과 격차 줄이기 박차
100달러 이상 프리미엄 무선이어폰 시장에서 상승세

입력 2021-08-11 23:09 | 수정 2021-08-12 09:12

▲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11일 '삼성 갤럭시 언팩 2021(Samsung Galaxy Unpacked 2021: Get ready to unfold)'을 온라인을 통해 개최하고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2(Galaxy Buds2)'를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은 프리미엄 사운드를 장착한 것과 함께 기능을 크게 개선시켰으며 가격까지 낮춘 것이 특징이다.
 
'갤럭시 버즈2'는 2-way 다이내믹 스피커와 주변 소음을 제거해주는 ANC(액티브 노이즈 캔슬링)를 통해 풍부하고 몰입감 있는 사운드 경험을 제공한다. 음악을 듣는 동안 외부 소리를 놓치지 않도록 주변 소리 듣기(Ambient sound) 기능도 지원한다.
 
다양한 소음 환경을 학습한 새로운 머신러닝(machine learning) 기반의 솔루션을 탑재해, 통화를 할 때는 배경 소음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상대방에게 선명한 목소리를 전달해준다.
 
갤럭시 버즈 시리즈 중 가장 작고 가벼운 '갤럭시 버즈2'는 오랜 시간 사용해도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며, 사용자가 최적의 착용감과 ANC성능을 즐길 수 있도록 새롭게 갤럭시 웨어러블 앱에 '이어버드 착용 테스트' 기능을 추가했다.
 
'갤럭시 버즈2'는 그라파이트(graphite), 화이트(white), 올리브(olive), 라벤더(lavender)의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특히 가격의 경우 14만9천원으로 책정하며 올해 1월 선보인 '갤럭시 버즈 프로(23만9800원)'와 비교해 크게 낮췄다. 이를 통해 최근 무선이어폰 시장에서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지난 1분기 기준 무선이어폰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8% 점유율로 애플(26%), 샤오미(9%)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점유율 격차는 점점 좁혀지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100달러 이상 프리미엄 무선이어폰 시장에서 점유율을 늘려가고 있는 중이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의하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3분기 이후 100달러 이상 무선이어폰 시장에서 시장성장률을 웃도는 판매량 증가세를 기록했다. 1분기에는 100달러 이상 시장에서 최고 실적인 18%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번에 가격을 한층 낮추면서 삼성전자의 추격도 한층 거세질 전망이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무선이어폰 출하량은 전년보다 76% 증가한 5억3000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오는 2024년에는 12억대에 달할 것으로 관측됐다. 
조재범 기자 jbcho@newdaily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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