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만에… BB+ → BBB-中 베이징에 합작법인 설립… 캐나다 GCN 협업러시아 점유율 1위 '3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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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장차 명가 광림이 잇따른 호재속에 전방위적인 모빌리티 혁신에 나서고 있다.광림은 최근 캐나다의 운송 솔루션 제공업체인 Giga Carbon Neutrality(GCN)와 손을 잡고 중국 베이징에 5대5 합작법인을 설립키로 했다.기술 라이선스를 이전하는 광림은 중국 외 다른 글로벌 시장의 독점 영업권을 확보하게 됐다.글로벌 전기·수소 특장차 시장 선점과 더불어 친환경 에너지 사업 진출이 1차 목표이다.광림 관계자는 "GCN과 협력을 통해 전기·수소 특장차 생산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이라며 "글로벌 진출의 교두보가 마련됐다"고 전했다.GCN은 상업용과 산업용 차량의 탄소 배출 제로를 위한 독점 기술을 확보한 회사로 데이터·물류 관리와 통합하는 작업을 진행하는 만큼 광림 역시 새로운 영역으로의 진출도 가능하게 됐다.러시아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광림의 시장 점유율도 또다른 기대를 품게한다.2019년 19.27%에서 지난해 27.10%로 확대됐으며 올해 1분기 기준 33.44%에 달했다.신용등급은 'BB+'에서 'BBB-'로 상향됐다. 지난해 6월 이후 1년여 만에 성과이다.2019년 4%대에 머물던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8%대로 2배로 증가했으며 올해는 10%를 넘을 전망이다.전환사채(CB) 전환청구로 부채 부담이 줄고 차입금도 감소했다.광림 관계자는 "이번 신용등급 상향으로 더욱 높아진 대외신인도를 바탕으로 해외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특장차 모빌리티 플랫폼 구축, 친환경 에너지 사업 진출 등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게 됐다"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