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역기저 효과에 따른 영업이익 감소송출료 및 판관비 증가 영향TV·인터넷 부문 고른 하락… 모바일은 선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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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홈쇼핑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285억원으로 전년 대비 25.5%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2049억원으로 전년 대비 3.7%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017억원으로 9.8% 줄었다.

    현대홈쇼핑 별도 순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0.4%, 14% 줄어든 1조804억원과 133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4분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역기저 효과로 취급고 매출이 감소한 것에 따른 영향이다. 4분기 취급고는 전년 대비 4% 감소한 1조84억원을 시현했다. 송출료 증가와 판매관리비 증가 등으로 인해 영업이익은 1339억원으로 21.1% 줄었다.

    T커머스가 포함된 TV홈쇼핑 취급고는 56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줄었다. 인터넷 부문도 같은 기간 4151억원으로 6.1% 줄었지만, 인터넷 부문에 포함된 모바일 사업이 3403억원으로 2.0% 증가하며 하락폭을 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