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실시간 항공권 예약 서비스 론칭최대 10만원 청구할인 혜택 제공도비대면 소비 트렌드·증가하는 여행 수요 타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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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F몰이 패션업에서 벗어나 카테고리 확장에 나섰다. 온라인 쇼핑 시장이 갈수록 치열해지면서 본격적인 종합 쇼핑몰로 도약하기 위함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LF몰은 전세계 항공권 예약 서비스를 론칭했다. 항공권 예약 전문 업체 와이페이모어와 연계해 LF몰에서 예약, 발권, 변경, 취소 등 여행에 필요한 항공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행지와 날짜 등을 입력하면 실시간으로 각 항공사별 정보를 볼 수 있다. 카드사, 항공사와의 제휴를 통한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가격비교 사이트보다 경쟁력 있는 가격을 제공한다는게 회사측 주장이다.

    KB국민카드와 연계해 선보인 ‘LFmalll 신용카드’로 국제선 항공권을 결제하면 최대 10만원 청구할인을 받을 수 있다.

    LF가 카테고리 확장에 나선 배경에는 비대면 소비 확산이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패션부문의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2018년 37조6476억원에서 지난해 48조2129억원으로 28% 증가했다.

    지난 2000년 패션엘지닷컴으로 시작한 LF몰은 패션뿐 아니라 리빙(Living), 뷰티 등 다양한 카테고리를 확장시키며 라이프스타일 전체를 아울러 약 8000여개의 브랜드를 판매 중이다.

    이에 일환으로 선보인 항공권 예약 서비스는 여행에서 얻는 즐거움, 지친 일상에 대한 회복 등 인생에서 중요한 삶의 부분인 여행을 LF몰에서 충족 시킬 수 있는 서비스로 기획했다. 

    실제 하나투어에 따르면 지난해 항공권 발매 실적이 8429억원이고, 이중 해외항공권 실적이 6963억원이었다. 해외항공권 실적은 2021년과 비교해 580.2% 증가했다. 지난해 해외항공권 발매 인원은 76만9000명이었다.

    LF몰 관계자는 “삶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여행에 대한 카테고리를 신규로 선보이게 되면서 라이프스타일 전문몰로서의 고객만족을 극대화 하고자 한다”라며 “항공권 예약 서비스를 시작으로 여행의 핵심 요소인 호텔과 프리미엄 여행 패키지 상품 등 여행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확장시켜나갈 계획”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