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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살리기 사업이 마무리단계에 진입해 오는 26일 합천창녕보가 ‘낙동강 새물결 합천창녕보 개방축제 한마당’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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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한국 수자원공사(K-Water)에 따르면 이번 개방행사는 26일 경남 창녕군 이방면 등림리 합천창녕보 일원에서 열리는데 유관기관 관계자와 지역주민 등 2천여명이 참석한다.
수공 경남본부 관계자는 “시민들이 합천창녕보 인근 자전거길과 산책로, 수변 생태공원 등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연내 준공되면 홍수와 가뭄피해가 사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관계자는 “보 주변에서 수상레저를 질길 수 있게 됨은 물론 2.51㎢의 생태하천 공원이 개방되면서 앞으로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역시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선 이번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광대길놀이, 대북공연 등의 식전행사와 개방기념 붓 퍼포먼스 등에 이어 2시부터 공식행사가 펼쳐지며 이후엔 초청가수 공연 등이 진행된다.
합천창녕보는 지난 2009년 착공돼 총 3천3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현재 98.5%의 공정률을 기록하고 있는데 소수력 발전 종합 시운전과 부대공사 마무리 일정만 남은 상태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건호 수자원공사 사장을 비롯해 김석현 부산국토관리청장, 조해진 한나라당 국회의원, 하창환 합천군수, 김충식 창녕군수 등 인사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