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9년부터 탁구대회 개최… 소통 잔치 한마당 마련‘펀경영’ 일환… 마라톤대회, 1촌맺기 등 다양한 소통행사
  • 한진그룹은 지난 18일 서울 강서구 소재 KBS스포츠월드에서 산하 계열사 대표 및 임직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진그룹 소통 탁구대회’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탁구대회는 한진그룹이 계열사 임직원간의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신바람 나는 근무환경을 만들기 위한 ‘펀(Fun)경영’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펼쳐진 예선과 본선에서는 각 계열사에서 참가한 총 12개 팀 60명의 선수들이 2개 조로 나눠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각 조 1위, 2위 팀이 본선에 진출해 최종 우승팀을 가렸다.

    우승팀에게는 트로피와 하와이 항공권 및 숙박권을, 2위는 트로피와 함께 제주도 항공권 및 숙박권이, 3위팀은 트로피와 상금 100만원이 지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한항공 탁구단 소속의 국가대표 김경아, 당예서 선수가 탁구시범을 보였고 심새롬, 박성혜 선수는 각 조 1위팀 선수들과 짝을 이뤄 복식경기를 펼쳤다.

    그룹 계열사 임원들의 탁구실력을 겨루는 시간도 가졌다.

    조양호 회장은 지난 2008년 대한탁구협회장 취임 후 직원들이 탁구를 즐길 수 있도록 사내에 탁구장을 설치하고 2009년부터 매년 ‘대한항공 사내 탁구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한진그룹은 ‘소통’을 키워드로 소통 탁구대회 이전에도 소통 마라톤대회, 부서 간 1촌 맺기, 소통게시판 운영 등 다양한 행사를 추진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