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최대용량 5.0 입방피트… 약 20kg 전자동세탁기폭포수처럼 위에서 뿌려 주는 ‘아쿠아젯’ 신기술 적용스팀으로 정전기방지·냄새·주름까지 없애는 건조기술
  • ▲ ⓒ왼쪽부터 대용량 세탁기와 건조기.
    ▲ ⓒ왼쪽부터 대용량 세탁기와 건조기.

    삼성전자는 3일 오는 8~1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멀티미디어 가전 전시회 ‘CES 2013’에서 대용량 세탁기와 건조기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업계 최대용량인 5.0입방피트(Cu.ft) 약 20kg의 초대형 전자동 세탁기와 옷맵시를 살려 주는 대용량 건조기다.

    미국 세탁기시장에서 판매되는 세탁기 중 70% 이상을 차지하는 세탁기는 드럼이 아닌 전자동 세탁기다.

    삼성전자는 대용량과 특화된 기능의 전자동 세탁기와 건조기로 미국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CES에서 선보일 초대형 전자동 세탁기(WA50F)는 목욕타월 36장을 한 번에 세탁할 수 있으며 강력한 펌프를 이용해 물을 폭포수처럼 위에서 쏟아주는 ‘아쿠아젯’을 적용해 세탁력을 높였다.

    초대용량 세탁기임에도 불구하고 초정밀 진동감지 센서를 채용해 소음을 줄여 늦은 밤에도 소음 걱정 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디자인도 프리미엄 제품에 걸맞게 컨트롤 패널에 크롬 테두리를 적용하고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 곡면의 와이드 도어 글라스를 채택해 기존 제품과 차별화를 이뤘다.

    세탁기와 동시에 출시되는 7.4입방피트(약 20kg 건조가능)의 건조기(DV50F)는 삼성의 배기구 막힘 감지장치인 ‘벤트 센서(Vent Sensor)’를 탑재해 화재위험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건조 중 소량의 스팀을 발생시켜 정전기를 줄이면서 냄새와 옷감 주름까지 없애 줄 수 있는 실용적인 기능도 갖췄다.

  • ▲ ⓒ대용량 세탁기.
    ▲ ⓒ대용량 세탁기.